평균주의는 집단주의와 인연이 없다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고조시켜 단위의 발전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총화평가사업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평가사업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하자면 평균주의를 철저히 극복하여야 한다.
《무슨 일에서나 총화평가가 공정하고 상벌관계가 명백하여야 합니다.》
평균주의는 분배나 평가에서 로동의 질과 량을 고려하지 않고 다같이 평균적으로 하는 무원칙한 주장이나 활동이다.평균주의적인 평가는 열성껏 일하는 사람들의 사업의욕, 생산열의를 떨어뜨리고 남의 그늘밑에서 살아가는 건달군, 락오자들이 늘어나게 한다.
당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평균주의를 극복할데 대하여 강조하여왔으며 최근에도 지식과 기술로써 일하고 사회적진보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들, 과학기술인재들을 우대해주고 남들이 부러워할만큼 평가해주는것이 사회적풍조로 되게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었다.
많은 단위들에서 평가사업을 대중의 투쟁열의를 앙양시키기 위한 중요한 고리로 삼고 참신한 방법론을 탐구적용하여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오고있다.
그러나 일부 단위들에서는 평균주의가 의연 극복되지 못하고있다.기술혁신에서 큰 몫을 맡은 대상이나 그렇지 못한 대상이나 일률적으로 평가하는가 하면 힘든 일을 하는 사람이나 헐한 일을 하는 사람이나 같은 보수가 차례지게 하는 현상도 있다.그런가하면 농장, 작업반의 알곡생산계획수행을 운운하면서 뼈심을 들여 다수확을 안아온 농장원들의 리익을 침해하는 편향도 나타나고있다.
이러한 현상들은 철두철미 맡은 사업에 대한 연구가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일군들의 건달식일본새에 기인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평균주의적인 사업방식을 합리화, 미화분식하는데 《집단주의》라는 명분을 내세우는 일군들도 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사회주의사회의 기초인 집단주의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줄수 있는 위험한 공간으로 되며 바로 여기에 평균주의가 초래하는 또 하나의 심각한 후과가 있다.
평균주의는 집단주의와 인연이 없다.
집단주의는 개인의 리익보다 집단의 리익을 더 귀중히 여기는 사상이다.사회와 집단을 위하여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기여를 한 사람에 대하여서는 더 많은 몫이 차례지게 하며 더 높은 사회적평가를 받게 하는것이 집단주의의 요구이다.
그러나 평균주의는 로동의 질과 량에 관계없이 누구나 꼭같은 평가와 보수를 받게 한다.만일 일을 많이 한 사람과 적게 한 사람, 기술기능수준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에게 같은 보수가 차례지게 된다면 열성껏 일하던 사람들속에서 의욕을 잃고 적당히 일하려는 경향이 나타날수 있고 한편 적게 일하고도 높은 평가를 바라는 비량심적인 현상들이 만연되게 된다.다시말하여 집단의 리익을 위해 투쟁하려는 긍정적분위기가 식어지고 개인주의가 조장되여 단위의 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회주의는 평균주의를 하는 사회가 아니다.사회주의가 집단주의사회라고 하여 일을 잘하든 못하든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꼭같은 평가를 받을수는 없다.사회주의분배원칙은 일을 많이 한 사람이나 적게 한 사람이나 똑같이 나누어먹는 평균주의가 아니라 일한것만큼 보수를 받는 가장 공정한 분배원칙이다.
모든 단위들이 당 제9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투쟁에서 보다 큰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자면 사람들 누구나 최대의 분발력을 발휘하게 하여야 한다.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 집단을 위하여 헌신하는 참된 인간으로 키우는데서 평균주의는 금물이다.
모든 일군들은 평균주의를 철저히 경계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명심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평가로써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더욱 고조시켜 사회주의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을 가속화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김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