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위천으로 빛나는 위대한 한생
우리 장군님!
어느 하루, 한시도 인민의 마음속에서 떠난적 없는 친근한 그 부름이 12월의 이 아침 천만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하며 온 나라 강산에 메아리친다.
절절한 그리움을 안고,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안고 성스러운 그 부름을 불러볼 때면 눈시울 쩌릿이 어려오는것은 진정 무엇이던가.
오로지 인민을 위해 세월의 눈비를 다 맞으시고 이 땅의 험산준령을 다 넘으시면서도 언제나 환한 미소를 지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그 영상, 인민에게 열과 애를 깡그리 쏟아부으신 그이의 한없이 숭고하고도 고결한 한생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정일동지의 한생은 수령님의 위업을 받들어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들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인미답의 험난한 초행길을 헤쳐오신 위대한 혁명가의 가장 빛나는 한생이였으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절세의 애국자의 고결한 한생이였습니다.》
인민을 위한 한평생,
어버이장군님의 위대한 혁명생애가 숭엄히 응축된 이 부름을 외워볼 때면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뜻깊은 말씀이 되새겨진다.
이민위천은 장군님의 한생의 좌우명이였다.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으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애국신조였다.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다.…
인민을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존재로 떠받드시며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실 숭고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한생을 타오르는 불길처럼 사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우리 장군님께서 력사의 그 어느 위인과도 견줄수 없는 가장 위대한 업적, 후손만대에 불멸할 가장 거대한 공적을 쌓아올리실수 있은것은 자신을 혁명의 령도자이기 전에 인민의 아들로 여기시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것을 최대의 행복으로, 무상의 영광으로 간직하시였기때문이 아니던가.
어린시절에 벌써 평양8경대신 로동자, 농민들이 사는 집을 많이 지어 평양80경을 만드시겠다는 웅대한 꿈을 간직하신 우리 장군님, 김일성종합대학에서 혁명활동을 벌리시던 나날에는 자신도 근로하는 인민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겸허한 인민적풍모로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신 그이이시였다.
오늘도 우리 인민은 1964년에 태여난 노래 《어머니당이여》를 가슴뜨거운 감회속에 불러보군 한다.이 시대의 명곡은 당을 어머니라 부르며 믿고 따르는 우리 인민의 진실한 사상감정의 분출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명곡이 나온 이듬해에 인민들은 우리 당에 자기의 모든것을 의탁하고있으며 우리 당을 어머니당이라고 부르고있다, 어머니당이라는 말속에는 우리 당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함께 장래운명까지 보살펴줄것을 바라는 인민들의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다는 뜻깊은 교시를 하시였다.
당을 이끄는 령도자가 참다운 인민의 어머니가 되여야 그 당도 진정한 어머니당이 될수 있다.
당사업과 당활동에서 인민대중의 지향과 리익을 철저히 옹호하며 당조직들과 당일군들이 인민의 참된 충복으로 일하는 혁명적기풍을 확립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언제인가는 나라의 긴장한 경제사정으로 하여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공장건설을 미루었으면 하는 일군들에게 모두 자기 어머니들을 생각해보라,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인것이 우리 어머니들이였다, 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며 모든 조치를 다 취해주신 우리 장군님.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자신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라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땅에 일떠세워주신 로동당시대의 재부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우리 당을 인민의 운명도 미래도 끝까지 책임지는 어머니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그 불멸의 력사에는 우리는 천만사람을 믿고 품에 안으면 한놈의 나쁜 놈도 얼씬하지 못한다는 믿음의 철학을 주장한다고 하시며 룡천군에서 살던 근 500명의 주민들의 마음속상처를 깨끗이 가셔주시고 그들모두를 애국렬사들의 후손으로 내세워주신 감동깊은 사실도 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슬하에서 우리 인민은 로동당시대의 일대 번영기를 펼치며 신심드높이 혁명의 붉은기를 휘날려올수 있었다.
지난 세기의 고난의 행군, 강행군은 인류사에 그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극악한 시련과 난관이 중중첩첩 놓여있던 시기였다.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광증이 날로 가증되고 극심한 식량난, 동력난을 겪고있던 우리 조국의 운명을 두고 세계가 우려할 때 어이하여 이 땅의 천만인민은 얼어죽으면 죽었지 장군님품을 떠나 남의 집 처마밑으로는 절대로 들어서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위대한 그이의 품에 더 깊이 안겨들었던가.
그 어떤 억만금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크나큰 행복, 무한한 긍지가 있었기때문이였다.
세상천지가 아무리 넓다 해도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는 어버이장군님의 품을 떠나서는 순간도 살수 없다는 철리를 실체험으로 체득한 우리 인민이였다.
1999년 10월 어느날 선군장정을 이어가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동점령기슭의 도로에 이르시여 차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령길로는 사람들이 활기에 넘쳐 걸음을 옮기고있었다.
그들의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난의 행군길을 가는 우리 인민의 진짜모습이라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는 저들의 모습에서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 래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는 당의 구호를 심장에 새기고 사는 사람들, 고난앞에 굴복하지 않고 오직 우리 당만을 믿고 굳세게 살아가려는 불굴의 인간, 신념의 강자들을 보는것같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이윽하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불같은 심중을 이렇게 터놓으시였다.
아무리 힘들어도 인민을 위한 길이라면 가고 또 가야 한다.
인민을 위해 이 나라 높은 령, 이 강산 험한 령을 다 넘자, 이것이 나의 의지이고 신념이다.
그 철석의 의지, 그 억척의 신념을 안으시고 우리 장군님께서 헤쳐가신 혁명령도의 천만리를 우리 어찌 다 헤아릴수 있으랴.
철령과 오성산, 판문점과 초도, 강계와 성강, 라남…
그 헌신의 길에서 쪽잠과 줴기밥으로 날과 날을 이으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머리우에 영원한 승리의 푸른 하늘을 펼쳐주시였고 부강조국건설의 만년토대를 튼튼히 다져주시였다.
우리 인민은 얼마나 간절히 바랐던가.어버이장군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얼마나 뜨겁게 소원했던가.허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의 천만소원을 다 꽃피워주시면서도 그 소원만은 종시 풀어주지 못하시였다.
2011년 12월 16일 밤이였다.
평양시안의 모든 세대들에 물고기를 공급해주기 위한 문건을 비준해주시며 필요한 대책을 세워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곧 일군들을 부르시였다.그러시고는 이제 현지지도의 길을 떠나야겠으니 렬차를 준비하라고 하시는것이였다.
일군들의 눈굽은 젖어들었다.
12월에 들어서면서 의사들이 위대한 장군님께 이달 25일까지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셔야 한다고 얼마나 간절히 말씀드렸던가.그런데 그때에도 의사선생들, 정말 미안하오, 그러나 나는 동무들이 하라는대로 할수가 없구만, 내가 하는대로 동무들이 복종해주어야 하겠소라고 하시며 멀리 함경남도를 다녀오신 그이이시였다.
겹쌓인 피로도 풀지 못하신채 또다시 머나먼 길에 오르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눈물을 흘리며 아뢰였다.이길만은 절대로 떠나시면 안된다고, 지금상태로는 못떠나신다고.…
하건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 강추위속에서 먼길을 떠나시는 그이의 앞을 누구도 막을수 없었다.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지니시고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헌신의 걸음을 재촉하신 우리 장군님의 그 모습을 인민은 영원히 잊지 못한다.
위대한 삶의 순간순간을 오로지 인민을 위한 가장 뜨겁고도 열렬한 사랑과 절대적인 복무로 수놓으신 우리 장군님!
진정 조국의 강성번영을 위해, 인민의 부럼없는 삶을 위해 뿌리처럼, 타오르는 불길처럼 한없이 고결하고 위대한 생을 바쳐오신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 그이의 고귀한 업적은 인민의 마음속에 세세년년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조국을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피는 천하제일락원으로 꾸려주시며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여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을 위해 끝없는 헌신의 장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따라 조국이 날을 따라 변모되고 이 땅에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륭성기가 장엄하게 펼쳐지고있다.
이 가슴벅찬 현실을 대하며 우리 인민은 온넋으로 웨친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여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의 력사는 끝없이 이어지고 부강번영하는 사회주의조국과 더불어 어버이장군님은 영생하십니다!
본사기자 최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