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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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3면

어머니 우리당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


오늘 우리 조국땅에서는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이 련이어 전개되고 그 하나하나가 훌륭한 결실로 맺어지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지고있다.

미처 다 꼽아볼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는 눈부신 실체들에는 인민들에게 무엇인가 하나라도 더 안겨주고 최상의것만을 마련해주기 위해 늘 고심하시며 위민헌신의 려정을 줄기차게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진정이 얼마나 뜨겁게 어려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인민들의 복리를 증진시키고 더 많은 혜택을 안겨줄 우월한 정책과 시책들을 변함없이 실시하고 끊임없이 늘여나갈것이며 인민들이 꿈속에서도 그려보는 부흥번영의 리상사회를 최대로 앞당겨올것입니다.》

하나의 못잊을 이야기가 격동속에 되새겨진다.

지난 8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시고 인민생활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은 참으로 훌륭한 인민이라고 뇌이시면서 자신께서는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에게 무엇인가 한가지라도 더 안겨줄수 있겠는가 하는것을 항상 연구하면서 고심을 많이 한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지였다.

마음속에 언제나 사랑하는 인민을 안으시고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여 그들에게 꿈만 같은 행복을 안겨주고계시건만 우리의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이 너무도 부족한것만 같으시여 그토록 열렬한 마음속진정을 터치시는것 아닌가.

우리 인민을 억척으로 지키고 더 높이 떠받들며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하는것을 그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의무로 간주하시고 만짐우에 만짐을 덧놓으시며 헌신의 려정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우리 어찌 잊을수 있으랴.

경애하는 그이께서 당과 국가의 중요회의들을 지도하시며 인민들에게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줄 중요한 문제들을 의논해주시던 잊지 못할 순간들과 공장과 기업소, 건설현장들을 찾으시며 인민을 위한 재부들을 마련해주시던 날들, 렬차안에서 벼이삭알수까지 세여보시면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새로운 구상을 펼치시던 날들과 자연재해를 입은 험한 곳까지 나가시여 인민의 별천지를 떠올릴 온갖 조치를 취해주신 사연들을.

경애하는 그이의 이런 고심과 로고속에 흘러왔기에 우리 조국의 날과 달들은 온 나라 곳곳마다에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별천지들이 늘어만 나는 세월, 나날이 신심을 더해주고 래일에 대한 확신을 백배해주는 격동의 나날로 이어지지 않았던가.

아름다운 보통강반의 구슬다락 경루동의 창가마다에 흐르는 불빛을 바라보느라면 평양시 5만세대 살림집건설이 시작된 첫해에 1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하는것과 동시에 인민의 호화주택구건설을 함께 추진하도록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가 안겨온다.

20개의 시, 군들에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우는것과 함께 3대필수대상건설을 추가병행하도록 하신 고귀한 뜻도 우리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린다.대규모온실농장들을 건설하실 때마다 그 규모와 생산능력, 발전수준을 계속 높여나가도록 하신 은정은 또 얼마나 크나큰것인가.

사랑하는 인민들을 위한 일에서 그 어떤 만족을 모르시고 더 좋고 훌륭한것을 한가지라도 더 안겨주어 이 세상 최고의 문명, 행복한 생활을 누리게 하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심어린 헌신은 올해에도 끝없이 이어지였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장으로, 《지방발전 20×10 정책》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최대규모의 온실농장과 남새과학연구중심건설착공식장으로 그리고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와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장으로, 구성시병원건설장을 비롯한 여러 건설현장으로…

한해에도 여러 차례나 찾으시며 지방보건발전의 우수한 본보기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기울이신 심혈에 대한 이야기며 이른봄과 한여름 그리고 겨울에도 찾고찾으시며 큰물로 하여 불모의 땅으로 취급되던 섬지구를 《보물섬》으로 전변시키시기 위해 헌신의 로고를 바치신 감동깊은 사실들, 깊은 밤, 이른새벽 가림없이 인민의 재부로 일떠서는 창조물들의 설계형성안들을 보아주신 이야기를 비롯하여 진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실록의 갈피갈피에 새겨진 그 모든 고심과 헌신의 이야기들을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을것인가.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수자가 전하는 사연도 그 하많은 이야기들중의 하나이다.

사실 일군들은 화성지구 4단계 살림집건설계획을 세우면서 1만세대보다 낮게 정하였었다.력사적인 당 제8차대회에서 수도에 5만세대의 살림집을 건설할것을 결정한 이후 지난 4년간 해마다 1만세대가 넘는 살림집이 일떠서다나니 수천세대만 건설하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만세대 살림집건설목표를 수행하게 된다는것이 일군들의 생각이였던것이다.

하지만 수판알을 튀기면서 수자나 맞추려 하는 일군들의 이러한 타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절대로 동의할수 없으시였다.

인민들이 쓰고살 살림집을 더 건설하는것이 좋으면 좋았지 나쁠것이 뭐가 있겠는가, 인민을 위한 일에는 결코 만족이란 있을수 없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이 진행되게 되였고 얼마후에는 또 수천세대나 늘어나게 되였다.

수천세대로부터 1만 수천세대로,

이는 단순히 살림집세대수를 가리키는 수자이기 전에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좋고 훌륭한것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인민관, 열화같은 진정의 세계를 말해주는 또 하나의 증견이 아니랴.

이런분이시기에 우리 총비서동지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인민을 위해 하고싶으신 일만 그리도 가득차있는것이리라.

진정 우리 어버이의 고심은 인민의 행복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실 불같은 열망이고 끝없는 헌신이다.여기에 인민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같은 정이 있고 가장 큰 보람과 행복이 있다.

두해전 12월도 바야흐로 저물어가던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우리의 심금을 세차게 두드린다.

우리가 리상하는 인민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놓고볼 때 해놓은 일은 너무도 보잘것 없고 작은것이라고, 여기에 자만할 근거가 없으며 또한 만족해할 권리가 없다고 하시면서 계속 고심하고 노력하여 새해를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하여 더 분발하는 해로 되게 할데 대하여 일군들에게 절절히 당부하시던 그 말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겨안고 누구나 조국과 인민을 위해 고심어린 창조와 헌신의 분분초초로 이어가자.여기에 참된 애국자의 삶이 있고 가장 큰 보람과 긍지가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 멸사복무의 자욱자욱에 마음과 발걸음을 따라세우며 만짐을 지고 고심하고 분투하여 이 땅우에 온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락원을 반드시 일떠세우리라.

이것이 당 제9차대회를 향하여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는 천만인민의 불같은 맹세이다.

본사기자 백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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