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2면

자력갱생의 강자들을 키우시는 길에서


크나큰 믿음


어느해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기계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그때 공장의 로동계급은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던 값비싼 금속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생산을 정상화할수 있는 실리있는 방법을 연구도입하여 성능높은 기계제품들을 꽝꽝 만들어내고있었다.

양덕온천문화휴양지의 스키장에 놓을 끌림식삭도제작실태도 료해하시고 새로 제작한 감자가루생산설비들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앞으로도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현대적이며 능률높은 새형의 기계설비들을 수입설비 못지 않게 최상의 수준에서 생산보장함으로써 우리 나라 식료공장들을 비롯한 공장, 기업소들의 생산공정현대화에서 기계설비의 국산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공장로동계급이 이룩해놓은 성과도 큰것이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완강하게 투쟁해온 이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중히 여기시며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것이였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은 당에서 대단히 중시하고있는 공장이라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하늘같은 믿음이 어린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자력갱생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며 더 높은 생산성과를 안아올 굳은 맹세를 다지였다.


하나의 설비를 보시면서도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한 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공장의 생산현장을 돌아보시던 그이께서는 문득 어느한 설비에서 시선을 멈추시였다.

그 설비로 말하면 한해전 공장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그이께서 다른 나라에서 들여온 설비의 부족점을 헤아려보시고 우리 식으로 새로 현대화할데 대하여 과업을 주신데 따라 만든 설비였다.

한 일군이 이 설비가 김책공업종합대학 교원, 연구사들과 공장기술자, 로동자들이 합심하여 만든 설비라는데 대하여 보고드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설비의 작업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시다가 설비를 잘 만들었다고 하시였다.그러시면서 자신께서 한동안 지켜보았는데 매번 정확성을 보장하였다고 하시며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

우리식 현대화의 귀중한 철리를 심어주시며 걸음걸음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손길이 없었다면 오늘의 성과에 대하여 어찌 생각할수 있으랴.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현대화가 좋긴 좋다고 말씀올리는 일군을 바라보시며 우리 로동계급이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우리 로동계급이 달라붙으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로동계급을 굳게 믿고 자체의 힘과 기술에 의거하여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라시는대로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수 있다는것을.

본사기자 림정호



      
       14 / 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