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군들의 각오와 실천력이 모든것을 결정한다
각지에서의 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정형을 놓고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할 열의 안고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과감한 투쟁에 의해 불리한 조건에서도 벼단운반과 낟알털기가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다.
《오늘의 격동적인 시대는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인 일군들의 사업기풍과 일본새를 혁명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고있습니다.》
올해 농사를 시급히 결속하는것이 가지는 중요성과 의의에 대하여서는 누구나 알고있고 어느 지역, 어느 농장에서나 여기에 힘을 넣고있다.
어려운 조건에서도 현재 전국적인 낟알털기실적이 70%계선에 이른것은 지금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열의가 얼마나 비상히 앙양되여있는가를 잘 보여주고있다.
평원군의 현실을 놓고보자.
비가 자주 내린것으로 하여 땅이 질어져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가 논에 들어갈수 없는 정황이 조성되자 군에서는 즉시 포전마다 물곬을 깊이 째고 고인물을 제때에 뽑았다.이와 함께 많은 운반수단을 짧은 기간에 제작하여 포전에 있는 벼단들을 해당한 위치까지 끌어냈다.군에서는 벼종합탈곡기와 이동식벼종합탈곡기를 만가동시켜 탈곡속도를 지난 시기보다 1.5배로 높이였다.
만일 군일군들이 객관적조건에 빙자하면서 주춤하였거나 그 어떤 도움을 바라면서 속수무책으로 있었다면 오늘과 같은 진전을 기대할수 없었을것이다.
함흥시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시일군들은 화물자동차들로 집중수송대를 조직하여 매일 많은 량의 벼단을 탈곡장으로 실어들이도록 하였다.륜전기재들이 만가동할수 있도록 조건보장에 큰 힘을 넣었다.시일군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의해 예비부속품과 연유보장 등 륜전기재의 가동률을 높일수 있는 조건이 원만히 갖추어지게 되니 누구나 신심에 넘쳐 일손을 더욱 다그쳤다.
동림군의 일군들도 조건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릴수 없다는 자세와 립장에서 사업을 전개하여 낟알털기에서 혁신이 창조되게 하였다.
이와 반면에 조건과 환경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벼단운반과 낟알털기가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는 단위들도 있다.
어떤 단위에서는 로력이 부족하다고 하면서 물빼기대책도 제대로 세우지 않아 포전에 고인물이 그대로 있어 뜨락또르를 비롯한 륜전기재들이 들어가지 못하고있는 형편이다.일부 단위들에서는 벼단관리를 주인답게 하지 않아 넘어진채로 있거나 동가리치기도 막돌을 무져놓은것처럼 해놓는 현상들도 나타났다.더욱 간과할수 없는것은 일별과제를 수행하지 못하고도 무거운 책임을 느낄 대신 허풍을 치며 요행수를 바란것이다.
일군들이 책무를 다하기 위해 진실로 투신하지 않고 말로만 굼때면서 자리지킴이나 한다면 땀흘려 가꾼 곡식을 허실하고 알곡생산계획수행에 영향을 주게 된다.
사실 비는 어느 지역에나 다 내리였고 조건이 불리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자기 단위의 농사를 당과 국가앞에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투철한 각오밑에 분투하는 일군들이 있는 곳에서는 벼단운반과 낟알털기가 성과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그릇된 일본새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당결정을 무조건 관철하겠다는 각오밑에 완강한 실천력을 발휘하는것, 바로 이것이 농사결속을 위한 사업에서 실적을 낼수 있게 하는 중요한 요인이다.
농사결속사업을 어떻게 내미는가에 따라 올해 알곡고지점령의 성패가 좌우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은 현재까지의 사업정형을 다시금 돌이켜보고 낟알허실을 막으며 벼단운반과 탈곡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기 위한 투쟁을 보다 과감히 전개해나가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전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