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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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30일 목요일 3면 [사진있음]

조국의 북변 압록강기슭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


김정숙군 신상농장, 삼서농장의 근로자들 새로 일떠선 문화주택에 입사


당의 웅대한 농촌건설구상이 자랑찬 실체로 온 나라 방방곡곡에 련이어 펼쳐지는 가운데 김정숙군 신상농장, 삼서농장에도 우리식 농촌문명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리상촌들이 솟아났다.

희한한 전경도들을 보고 또 보며 머지않아 자기 고장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일떠서 도시부럽지 않은 윤택하고 문명한 생활을 누리게 된다는 확신에 넘쳐있던 이곳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농촌건설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안고 김정숙군의 일군들은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공사를 다그치기 위한 대책을 따라세웠으며 자강도당원대대 건설자들도 살림집형태와 공정별에 따르는 보여주기와 경험교환, 일반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면서 건축물과 요소들의 질을 세부에 이르기까지 원만히 보장하였다.

모든 생활조건이 그쯘하게 갖추어지고 수종이 좋은 나무들로 주변풍치를 돋군 살림집과 마을들을 돌아보면서 농업근로자들은 지리적으로 멀고 가까운 곳은 있어도 자신의 마음속에는 멀고 가까운 인민이 따로 없다고 하시며 량강도인민들을 위해 크나큰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한량없는 사랑에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압록강기슭의 자연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번듯하게 일떠선 새 마을의 주인된 농업근로자들의 환희가 차넘치는 속에 량강도와 김정숙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이 참가한 살림집입사모임이 있었다.

모임에서 연설한 량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김철남동지는 만사람의 축복속에 새 살림집에 행복의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농장마을들에 펼쳐진 선경은 온 나라 농촌을 살기 좋은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전변시켜나가는 당중앙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마련된 고귀한 결정체이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날이 갈수록 더해만지는 어머니당의 사랑과 믿음을 깊이 새겨안고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실행의 앞장에서 충성과 애국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고 토론들이 있었다.

토론자들은 인민을 위한 위대한 사랑의 정치로 이 땅우에 새로운 농촌문명, 지방이 변하는 새시대를 펼쳐주시고 우리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삶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로동당시대에 천지개벽된 고향마을의 전변상은 나날이 흥하는 우리 문화농촌의 래일을 확신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당 제9차대회를 자랑찬 알곡증산성과로 맞이할 결의를 피력하였다.

축하공연무대가 펼쳐지고 흥겨운 농악이 울리는 속에 새집들이가 시작되였다.

일군들이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농장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축하해주었다.









혜산시 로중남새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당의 령도따라 지방이 변하고 농촌이 진흥하는 새시대의 선경이 날마다 펼쳐져 온 나라가 더 밝고 환해지고있다.

우리식 농촌문명을 자랑하며 량강도 혜산시 로중남새농장 소재지마을에 솟아난 새 살림집들에도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정서가 한껏 넘쳐났다.

지역의 특색과 세련미를 살리면서도 모든 생활조건이 갖추어진 문화주택들에는 우리 농업근로자들을 새시대 농촌문명의 향유자들로 내세우려는 위대한 당중앙의 원대한 구상과 숭고한 애민의 세계가 뜨겁게 응축되여있다.

량강도와 혜산시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살림집입사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결의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조선로동당의 영원한 정치리념, 확고부동한 정치방식으로 내세우시고 지방중흥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오늘의 새집들이경사가 마련되였다고 말하였다.

그는 농촌건설을 중요한 국책으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혜산시의 일군들이 건설장비와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면서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도록 공사조직과 기술적지도를 강화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자들은 우리 농촌의 급속한 진흥이 실지 눈에 뜨이게, 농민들의 피부에 가닿게 하기 위해 서로의 힘과 지혜를 합쳐 살림집건설을 성과적으로 마무리하였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새집에 입사하는 근로자들이 살림집과 마을을 알뜰히 거두고 관리하며 당의 농업혁명방침을 일심전력으로 받들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다수확운동을 활발히 벌려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올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참가자들의 열렬한 박수속에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은 농업근로자들은 불면불휴의 령도로 이 땅우에 농촌의 천지개벽을 안아오시고 농업근로자들에게 세상에 부럼없는 만복을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우리 농민들처럼 국가에서 품들여 지은 현대적인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받아안는 행복한 근로자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바쳐 당의 은덕에 보답해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농촌문화주택으로 입사하는 근로자들의 감격과 환희, 흥겨운 춤판으로 농장마을이 명절처럼 설레이였다.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농장원들의 가정을 방문한 일군들은 당 제9차대회를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빛내이자고 격려해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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