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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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8일 화요일 2면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깊이 관심하신 체육과학기술보급문제


2013년 6월 어느날 평양국제축구학교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이곳에 꾸려진 침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침실들을 학생들의 심리에 맞게 꾸려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제 통신망이 구축되면 학생들에게 통신자료들을 어떻게 보여주려고 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침실과 교실, 휴식장소 등에 TV를 설치하고 임의의 장소에서 보게 하려고 한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침실에서 TV로 축구와 관련한 자료를 보게 하는것은 좋을것같지 않다고 하시면서 학교에 전자도서실과 같은 체육과학기술보급거점을 잘 꾸려주어 학생들이 거기에 모여서 국제축구경기나 축구훈련, 축구기자재를 소개하는 자료들을 보게 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학생들에게 축구기술의 발전과 관련한 자료들을 많이 보여주겠다는 욕망만 앞세우면서 환경과 장소를 고려하지 않았던 일군들은 부끄러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체육과학기술보급거점을 꾸릴 방도도 가르쳐주시고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세계축구발전추세와 축구와 관련한 기술자료같은것을 많이 보여주기 위한 대책까지 구체적으로 세워주시였다.

나라의 축구발전을 떠메고나갈 학생들이 축구과학기술에 대한 자료 하나를 보아도 실지 자기의것으로 습득할수 있게 조건을 잘 갖추어주어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에 떠받들려 그후 학교에는 체육과학기술을 보급하는 장소가 꾸려지게 되였다.


학교복도에 놓여진 긴 의자


2012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된 창전소학교를 찾으시였다.

학교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의 한쪽켠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를 놓아주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하면 학생들이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입고온 젖은 비옷과 솜옷을 교실에 들고들어가지 않고 복도에 걸어놓을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학생들이 입고온 젖은 비옷과 솜옷을 편리하게 건사하는 문제까지 다심히 헤아리시니 세상에 이처럼 자애로운 어버이가 또 어디 있으랴.

격정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복도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들을 놓아주면 학생들이 휴식시간에 거기에 앉아 휴식도 할수 있어 좋다고, 복도에 놓을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는 자신께서 보내주겠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그러시면서 이 학교에 옷걸이가 달린 긴 의자들을 제대로 만들어보내주자면 교실출입문들사이의 간격과 필요한 의자의 개수를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 대책까지 몸소 세워주시였다.

우리 아이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펼수 있도록 학교를 본래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게 현대적으로 일떠세워주시고도 사소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현지를 찾으시여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다시금 깊이 절감하였다.

후대들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본사기자 오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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