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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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6일 일요일 2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길에서


몸소 제시해주신 투쟁목표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도에서 자체로 건설한 전자업무연구소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였다.

콤퓨터앞에 마주앉아 프로그람을 작성하고있는 연구사들의 모습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는 그이께 도의 책임일군은 그동안 도에서 자체로 프로그람을 개발한 정형에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그에 대한 설명을 들으시며 전자업무연구소에서 사용하고있는 콤퓨터의 성능과 기술상태를 깊은 관심속에 료해하시였다.

해당 일군들이 그이께 콤퓨터들의 성능과 각종 프로그람들에 대하여 설명해드릴 때였다.

연구사들이 리용하고있는 한대한대의 콤퓨터들을 주의깊게 살펴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콤퓨터의 기술적제원들을 하나하나 일깨워주시였다.그리고 해당한 제원들을 가지고 프로그람을 작성할 때의 우결함들에 대하여서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프로그람개발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속에서 저도 모르게 경탄의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그러는 일군들을 다정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프로그람개발사업에 힘을 넣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전자업무연구소를 번영하는 연구소, 전국의 본보기연구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이곳 연구소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의 사명과 본분, 투쟁목표를 밝혀주시며 신심에 넘쳐 힘차게 내달리도록 고무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번영하는 연구소, 전국의 본보기연구소로!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어린 그이의 말씀을 깊이 새기며 일군들은 온 나라 정보화실현의 앞장에서 내달릴 굳은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일깨워주신 문제


2017년 2월 어느날이였다.

국가과학원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새로 연구개발한 여러 설비들이 전시된 곳으로 나오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연에네르기를 리용한 새로운 발전설비들을 보아주시였다.

이날 풍력발전기앞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풍력발전기날개를 어떤 방식으로 조종하는가고 물으시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풍력발전기를 보면서도 날개조종방식에 대해서까지 물어본적이 없었던지라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그에 대해 보고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또다시 날개를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가고 물으시였다.

이에 대한 설명을 들으신 그이께서는 발전설비들을 다시금 정겨운 시선으로 둘러보시면서 사람들이 우리가 만든 설비와 풍력발전기, 태양빛전지판을 리용하면서 덕을 보게 되면 우리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이의 말씀에는 자연에네르기분야에서도 우리의것이라고 당당히 자부할수 있는 첨단과학연구성과들을 내놓음으로써 자기것에 대한 애착심을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어려있었다.

불같은 결의에 충만되여있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간곡하게 이르시였다.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민감해야 할것은 두가지이다.하나는 당정책이고 다른 하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발전추세이다.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당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첨단과학기술을 습득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그이의 말씀은 과학기술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언제나 명심하고 좌우명으로 삼아야 할 고귀한 지침이였다.

고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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