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을 매혹시키는 위인의 세계
교원대회참가자들이 받아안은 은정
교육사업은 국사중의 제일국사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이라고 하시며 우리 교육자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다.
위대한 스승, 자애로운 어버이의 열화같은 정의 세계를 전하여주는 그 하많은 사실들중에는 오늘도 우리 교육자들이 감동깊게 추억하는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2019년 9월 어느날이였다.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진행된 평양체육관에는 격정의 파도가 세차게 일렁이고있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대회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하여 친히 이곳에 나오시였던것이다.
이날 오전 우리 나라의 전반적지역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는 태풍13호에 의한 피해를 막기 위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오랜 시간에 걸쳐 지도하시고 순간의 휴식도 없이 그길로 교육자들을 찾아오신 경애하는 그이이시였다.
한 일군이 그이께 전체 대회참가자들의 한결같은 심정을 담아 그처럼 분망하신 속에서도 교육자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데 대하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시고 태풍피해를 막는것도 중요하지만 교원대회참가자들을 만나 축하해주는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정깊은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교육자들에 대한 불같은 진정이 비껴있는 그이의 말씀에 일군들은 눈굽이 쩌릿해졌다.
일군들은 불현듯 두해전의 일이 감회깊이 돌이켜졌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발표하신 40돐에 즈음하여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이 평양에서 뜻깊은 나날을 보내고있던 그해 9월초 나라의 정세는 매우 준엄하였다.주체조선의 종합적국력과 전략적지위가 비상히 높아지는데 질겁한 적들은 유엔안보리사회를 도용하여 악랄한 《제재결의》들을 련이어 조작하는 한편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있었다.
그무렵 신문과 방송으로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된 속에서도 무비의 담력과 배짱으로 국가핵무력완성의 완결단계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지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혁명활동소식이 련일 보도되였다.
바로 이러한 속에서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한 교원들을 만나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하시면서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는 은정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의 격정이 어제런듯싶은데 오늘은 또 이렇게 자연의 광란으로부터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중대사를 이끄시는 속에서도 교육자들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천만가지 국사중에서도 교육사업을 제일중대사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숭고한 뜻이 사무쳐와 일군들의 가슴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촬영장에 들어서시자 장내에는 폭풍같은 만세의 환호성이 터져올랐다.
그처럼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을 찍게 된 대회참가자들의 감격과 환희는 절정에 달하였다.
온 나라 교원들의 한결같은 축원의 마음을 담아 교원들이 삼가 드리는 향기그윽한 꽃다발을 받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담으시고 이 꽃다발은 자신께서 받을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받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들에게 다시 꽃다발을 안겨주시였다.그러시고는 맡은 인재육성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는 따뜻한 축복의 말씀까지 하여주시는것이였다.
기념촬영장에서는 만세소리가 더욱 우렁차게 울려퍼졌다.그것은 경애하는 그이의 품속에서 행복과 영광의 최절정에 오른 오늘의 이 감격을 영원히 잊지 않고 교육혁명의 불길을 더 세차게 지펴올리는 불씨가 되고 조국의 미래를 가꾸는 밑뿌리가 될 대회참가자들의 충성의 맹세의 분출이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열광적으로 환호하는 교육자들에게 손을 높이 들어 답례해주시고나서 그들과 함께 대를 두고 길이 전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많은 시간을 바쳐 자리까지 옮겨가시며 대회참가자들모두와 기념촬영을 하시였다.참으로 그 시각은 우리 교육자들에게 있어서 한생토록 잊지 못할 영광과 행복의 순간이였다.
뜻깊은 대회에 참가하여 교육발전을 위한 고귀한 지침을 받아안고 그처럼 뵙고싶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기념사진까지 찍은 교육자들의 격동된 심정은 이루 다 형언할 길 없었다.한시바삐 학교에 돌아가 교편을 잡고 받아안은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려는것이 그들모두의 심정이였다.하여 그들은 출발을 서둘렀다.
이 사실을 알게 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태풍이 들이닥치게 되는것이 념려되시여 대회참가자들을 한 이틀 평양에 더 머물러있게 하는것이 낫지 않겠는가고, 정말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일군들에게 대회참가자들을 마지막까지 잘 돌봐줄데 대하여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한없는 사랑과 다심한 정이 흘러넘치는 그이의 곡진한 당부를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북받치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바야흐로 밀려오는 자연의 광란속에서 돌보셔야 할 일이 천사만사이신 그이의 심중에 그토록 소중히 간직되여있는 교육자들이야말로 얼마나 복받은 사람들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세심한 보살피심속에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은 사소한 불편도 없이 자기 초소로 돌아가 교단에 서게 되였다.
누가 알아주건말건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묵묵히 바쳐가고있는 교원혁명가들의 대부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기쁨이고 자랑이며 우리 국가의 힘이라고 하시면서 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이의 대해같은 사랑과 믿음이 자양분으로, 활력소로 끝없이 흘러들기에 조국의 미래와 이어진 혁명의 교단을 굳건히 지켜가는 이 땅의 교육자들이다.
우리 조국의 강대함과 후손들의 행복은 교원들이 어떻게 투쟁하고 헌신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는 숭고한 지론을 안으시고 교육자들을 위해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후대교육사업에 한생을 바쳐가는 참다운 애국자, 충실한 혁명가들의 대오가 무성한 숲을 이루고있는것이다.
본사기자 김일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