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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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1일 화요일 2면 [사진있음]

자강도의 두메산골에 펼쳐진 농촌진흥의 자랑찬 모습

고풍군 월명농장에 현대적인 문화주택들이 새로 일떠섰다


우리 농촌의 비약적발전과 진흥을 과시하며 전국도처에 선경마을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 온 나라가 흥성이는 가운데 고풍군 월명농장의 농업근로자들이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위대한 전변의 새시대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정력적인 령도에 의하여 자강도의 두메산골에도 문화주택들이 특유의 정서를 돋구며 솟아나 인민대중제일주의로 번영하는 우리 조국의 참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당과 국가의 인민적시책에 의하여 돈 한푼 들이지 않고 희한한 새집을 받아안게 된 농장원들과 이곳 주민들의 환희와 격정이 마을마다에 차넘치는 가운데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자강도와 고풍군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열렬한 박수속에 전달되였다.

자강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길동지는 연설에서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당의 손길아래 나날이 천지개벽되는 사회주의농촌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축도이며 우리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농촌생활환경개선을 국가발전의 중대로선으로 책정한 당의 뜻을 받들고 고풍군의 일군들이 마을들의 위치선정과 살림집들의 립면형성, 건축시공, 건재선택에 이르기까지 건설 전 과정에 당의 건설정책을 철저히 구현하면서 공사조직과 기술지도를 박력있게 진행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건설물의 질보장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리며 건설자들도 능률적인 공법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이고 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여 산간지대의 특성과 농업근로자들의 생활상요구가 충분히 반영된 수백세대의 소층, 단층, 다락식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라의 쌀독을 가득 채우기 위해 성실한 구슬땀을 바쳐가며 당 제9차대회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새집들이경사를 축하하는 공연과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는 근로자들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곳곳에서 울려퍼졌다.

나라에서 품들여 마련해준 아담하고 현대적인 살림집을 받아안은 농장원들과 주민들은 농촌진흥의 새시대에 우리 농업근로자들이 누리는 복락은 오직 조선로동당의 품속에서만 꽃펴날수 있다고 마음속진정을 터치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농업근로자의 본분을 자각하고 농사를 알심있게 지어 우리 당을 쌀로써 충직하게 받들며 새 살림집과 마을들을 더욱 알뜰히 꾸려 당과 국가의 은덕을 길이 전해갈것이라고 한결같이 말하였다.

위대한 어버이사랑이 펼친 사회주의농촌의 새집들이풍경은 세상에 부럼없는 락원에서 대대손손 행복을 누려갈 인민의 모습을 현실로 그려보게 하는 아름다운 화폭으로 빛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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