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에 넘치는 군밤, 군고구마향기
《당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인민생활향상에 선차적힘을 넣어 우리 인민들이 사회주의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하여야 한다.》
수도의 가을정취를 더해주며 거리의 곳곳마다에 또 하나의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져 사람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고있다.이 계절이면 어김없이 펼쳐지군 하는 수도 평양의 군밤, 군고구마봉사풍경이다.
얼마전 우리가 동대원구역에 위치한 어느한 군밤, 군고구마매대를 찾았을 때에도 그곳은 사람들로 흥성이고있었다.
《이 매대에서 구운 밤은 언제 봐야 별맛입니다.》
《이곳을 지날 때면 늘 구수한 냄새에 발목이 잡히군 하는데 나에겐 군고구마 한봉지 주시오.》
군밤맛이 참 좋다고, 군밤타령이 절로 나온다고 하는 청년이며 군고구마를 맛있게 먹는 손자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로인…
실로 기쁨 넘쳐나는 매대였다.매대안에서는 봉사자들이 알알이 고른 고구마와 밤을 로에서 정성껏 구워내고있었다.참으로 수고가 많다는 우리의 말에 한 봉사자는 웃으며 대답했다.
《힘든줄 모르겠습니다.인민들이 즐겨찾는 군밤, 군고구마매대가 아닙니까.》
인민들이 즐겨찾는 군밤, 군고구마매대,
되새겨볼수록 여기에는 얼마나 뜨거운 사연이 깃들어있는것인가.
바로 이런 다심한 사랑에 떠받들려 시인민위원회의 해당 부서들에서 군밤, 군고구마봉사를 전문적으로 맡아보게 되였고 수도의 거리마다에서는 10월부터 다음해 봄까지 이채로운 군밤, 군고구마봉사풍경이 펼쳐지군 하는것이다.
가을날에 넘치는 수도의 군밤, 군고구마향기, 이제는 너무도 평범하고 례사로운것으로 된 이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우리는 인민에 대한 어머니 우리당의 사랑을 다시금 가슴뜨겁게 절감할수 있었다.
글 및 사진 박춘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