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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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9일 일요일 2면 [사진있음]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이 안아온 풍요한 가을


우리 인민에게 하루빨리 부럼없는 행복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이 뜻깊은 이해에도 사회주의대지에 참으로 풍요한 작황을 안아왔다.

앞그루농사에서 알찬 결실을 거두어 농장벌들에서 《풍년가》의 노래소리가 울리던 때가 엊그제같은데 황금이삭 파도쳐설레이는 사회주의전야마다에서 올해 농사결속을 위한 흐뭇한 가을걷이소식이 련일 전해져 당 제9차대회를 마중하여 과감히 분투하는 온 나라에 커다란 고무를 안겨주고있다.

위대한 당중앙의 거룩한 령도와 농업근로자들의 불같은 애국적열의에 의하여 또다시 이 땅에 풍요한 가을이 찾아온 지금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한폭의 사연깊은 명화가 더욱 소중히 자리잡고있다.

인민의 행복하고 문명한 삶이 나날이 꽃펴나는 사회주의조선의 약동의 기상이런듯 풍년든 황금벌을 감명깊게 형상한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

황금이삭 물결치는 사회주의전야를 통하여 위대한 변혁의 시대를 폭넓고 깊이있게 보여주는 이 국보적인 미술작품에 우리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려는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과 포부가 얼마나 소중히 담겨있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의 리상과 포부에는 인민을 어떻게 떠받들고 인민이 바라는 사회주의를 어떻게 건설해야 하겠는가 하는 구상과 목표가 반영되여있습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작품이 정말 멋있다고, 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이 바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참모습이라고 그리도 높이 평가하신 대형유화작품 《풍요한 가을》,

짙은 황금빛노을에 붉게 물든 전야에서 벼바다 설레이는 소리가 금시라도 들려올것만 같다.총알처럼 알알이 여문 벼이삭들이 무겁게 고개를 짓수그리고 구수한 낟알향기를 물씬 풍겨주는듯싶다.계절을 따라 날아온 흰두루미들도 풍작이 든 황금벌에서 내려앉을 곳을 찾지 못해 너울너울 날아예는듯…

참으로 가슴뿌듯한 사회주의황금벌의 흐뭇한 전경화이다.그것은 풍년든 농장벌에서부터, 풍성한 식탁에서부터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소리, 로동당만세소리가 높이 울려나옴을 깊이 새겨주는 사회주의 우리 조국의 장쾌한 화폭이다.

몇해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나라의 종합적인 종자연구개발기지인 어느한 농장을 찾으시여 풍년든 포전에서 감개무량함을 금치 못해하시면서 설레이는 벼바다, 강냉이바다의 파도소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처럼 념원하시던 만풍년의 노래소리이고 사회주의승리의 개가이며 인민들의 행복넘친 웃음소리나 같다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그날의 장쾌한 가을풍경이 그대로 국보적인 명화폭에 담겨졌다.

명화에 담겨져있는 깊은 뜻을 가르쳐주실 때에도 지금 우리 당은 이 땅우에 인민의 리상사회를 일떠세워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고있다고, 우리 당활동의 최고원칙도 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궁극적목적도 인민들에게 가장 존엄높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자는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풍년든 황금벌을 형상한 유화작품 《풍요한 가을》에는 우리 당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로선과 우리 인민의 리상이 반영되여있다고 강조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토록 뜻깊은 사연이 깃든 명화의 화폭을 우리 인민은 오늘 미술작품으로만이 아니라 현실로, 한 농장의 포전에서가 아니라 온 나라 전야마다에서, 한해뿐 아니라 벌써 여러해째 가슴벅차게 안아보고있다.

과연 어떻게 마련된 풍요한 가을이던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뜻깊은 당중앙전원회의에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제시하시면서 나라의 알곡생산구조를 대담하게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것을 정책화하신 력사의 대용단, 국가적인 힘을 투하하여 전반적인 관개체계를 완성하도록 하신 숭고한 뜻, 군수공업부문에서 우리 식의 현대적인 농기계들을 생산하여 농촌에 보내주도록 하신 은정어린 손길, 침수된 간석지논의 허리치는 흙탕물속에 주저없이 들어서시여 논벼의 생육상태를 알아보시던 불같은 헌신…

뜻깊은 올해에도 우리 당은 더 큰 분투와 변혁으로 지금까지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나라의 농업생산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발전궤도에 올려세우기 위한 강령적지침을 마련해주고 그 실현을 위하여 온갖 조치들을 다 취해주었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걸음걸음 이끌어주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농촌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였다.

올해의 첫 기슭에서 수판알만 튀겨서는 절대로 나올수 없는 증산의 방도를 대중의 사상정신적앙양에서 찾을데 대하여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은 비단 건재공업뿐이 아닌 우리 농업부문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도 온 한해 맥박쳐 인민의 정신력이 이 세상 제일 강한 힘이고 그 힘을 발동할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것을 황금나락 설레이는 풍요한 작황으로 또 얼마나 명백히 증명하였는가.

농업근로자들의 사상정신력은 농사의 천하지대본이라고 할수 있다.이해의 첫시작부터 농장원들의 애국적열의를 무한히 분출시키며 그들의 가슴마다에 뜨겁게 흘러든것은 어머니당의 고마운 은덕이였다.

올해 첫달부터 농촌지역들에 훌륭히 일떠선 지방공업공장 준공소식, 농촌마을들에서 끊임없이 전해지는 새집들이소식…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부터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의 준공으로 새 문명, 새 생활을 마음껏 향유하게 될 행운을 지니였고 전야마다에서 새집들이기쁨이 계속 꽃펴날수록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러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던 농업근로자들의 끝없는 격정이 사회주의농촌을 얼마나 들끓게 하였던가.

당에서 마련해준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에서 생산된 훌륭한 제품들을 맛볼 때에도, 희한한 새 살림집에 보금자리를 펴면서도, 비료며 박막을 비롯한 영농물자들이 포전마다에 와닿고 때없이 은정어린 조치들이 취해질 때에도 로동당의 은덕에 풍작으로 보답할 맹세를 다지였다는것은 올해의 풍요한 작황과 더불어 또 한번 성장의 키를 자래운 이 나라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서 언제한번 떠나본적 없는 다함없는 진정의 고백이다.

온 나라 농장벌마다에서 울리는 그 모든 고마움의 목소리들을 합치면 그대로 위대한 어버이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의 서사시가 되고 우리 농촌의 새 력사의 기록이 되리라.

그래서 어느 일군, 어느 농장원을 만나보아도 우리 원수님 덕에 이루어진 풍작이라는 말이 떠날줄 모르는것이며 이 땅의 풍요한 가을은 우리 당의 사랑과 은덕의 결실이라고 한목소리를 터치는것이다.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절세의 위인의 사색과 심혈, 로고와 헌신, 리상과 포부가 사회주의전야에 풍요한 가을을 펼치고있다.

우리 당이 숙원으로 간직한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리상사회의 참모습이 황금이삭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에 그대로 비껴있다.

대형유화작품의 가을은 결코 형상만이 아니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베풀어주시는 천만복이 인민들의 생활속에 속속들이 풍만하게 가득차는 오늘의 현실이고 무궁번영할 사회주의조선의 래일이다.

나라의 농업을 가까운 몇해안에 흉풍을 모르는 안전한 토대우에 올려세우려는 조선로동당의 결심과 의지가 얼마나 정당하고 과학적이며 확고부동한것인가를 사회주의전야의 풍요한 가을은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당정책대로만 하면 그 어떤 알곡생산목표도 다 점령할수 있고 세세년년 풍작을 이어갈수 있다는 농업근로자들의 자신심과 열의가 벼바다 설레이는 풍요한 가을풍경에서 세차게 높뛰고있다.

사회주의전야에 년년이 펼쳐지는 밀, 보리바다, 설레이는 벼바다, 조국땅 방방곡곡에서 꽃펴나는 다수확자랑, 풍년분배자랑은 그대로 인민의 꿈과 리상을 숙원으로 간직하고 위대한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에 천만인민이, 조국의 대지가 드리는 숭고한 경의이고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고 수령의 뜻을 충직하게 받드는 농업근로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이 땅의 풍요한 가을은 영원히 흐를것이며 어머니당의 숭고한 리상과 숙원에 떠받들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주타격전방에서는 언제나 승리의 함성이 우렁차게 터져오를것이다.

본사기자 김준혁


유화 《풍요한 가을》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포전마다 벼이삭이 무겁게 실린 숙천군 약전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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