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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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18일 토요일 2면 [사진있음]

농촌진흥의 새시대와 더불어 커가는 인민의 기쁨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에서 살림집입사모임 진행


우리 농업근로자들의 세기적숙망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는 어머니당의 손길아래 인민의 새 보금자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속에 황해북도농촌경리위원회 은정축산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중산간지대의 지형기복과 독특한 조화를 이루며 일떠선 다양한 형식의 살림집들과 이채로운 원림경관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들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만드는것을 중요한 과제로 제시한 당의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당의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받들고 봉산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건설에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대책을 선행시키는것과 함께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여 살림집들을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황해북도당위원회 책임비서 박창호동지, 봉산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와 토론자들은 오늘의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의 운명과 미래를 전적으로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위대한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리념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말하였다.

모든 농업근로자들이 당의 축산정책관철에서 선구자적역할을 수행해나가며 사회주의농촌의 비약적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성실한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갈데 대하여 그들은 강조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마을이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는 위대한 당중앙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봉산군에 태를 묻고 살아온 위영승로인은 로동당의 은덕으로 일하기도 좋고 살기도 좋은 고장으로 전변된 마을을 보느라니 10년, 20년은 더 젊어지는것같다고 하면서 대대손손 물려갈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큰절을 삼가 드리고싶다고 말하였다.

농장경리 조철성은 평범한 농장원들에게 훌륭한 살림집들을 무상으로 안겨주는 당의 크나큰 사랑에 북받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며 과학축산의 기치높이 인민생활향상과 당의 육아정책관철에서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초소에서 군사복무를 하는 아들이 새집들이소식을 들으면 무척 기뻐할것이라고 하면서 후방가족 민경숙은 인민들의 숙망을 풀어주는 우리 당이 제일이고 우리식 사회주의가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일군들이 문화주택에 입사하는 농장원들의 가정을 방문하여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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