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10월 14일 화요일 3면 [사진있음]

열두삼천리벌에 또다시 솟아오른 농촌진흥의 빛나는 실체

문덕군 립석농장의 근로자들 새 살림집에 입사


위대한 당중앙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농촌진흥의 자랑찬 실체들이 전국각지에 련이어 솟아올라 인민의 기쁨을 더해주고있다.

서해곡창 열두삼천리벌에 위치한 문덕군 립석농장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현대성과 미학성이 보장된 멋들어진 살림집들이 또다시 일떠서 새집들이경사를 맞이하였다.

당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을 빛나는 현실로 꽃피울 일념을 안고 문덕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력량편성, 건설장비확보 등을 앞세우면서 작업의 기계화비중과 시공의 전문화수준을 높이였다.

황금나락 설레이는 풍요한 전야와 더불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새 마을의 전변상을 보면서 이곳 농장원들은 어머니당의 손길에 이끌려 농촌진흥의 새시대가 열리고 온 나라의 농촌이 한해가 다르게 급속도로 변천되고있음을 뿌듯이 절감하고있다.

쌀로써 당을 보위하고 사회주의조국을 받들어가는 농업근로자들을 행복과 문명의 절정에 내세워주는 당중앙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일떠선 살림집입사모임이 현지에서 진행되였다.

평안남도와 문덕군안의 당, 정권기관 일군들, 건설자들,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모임에서는 축하연설에 이어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우리 당의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리념이 구현된 새 살림집들은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키려는 우리당 농촌건설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로 된다고 말하였다.

그는 새 집에 입사하는 농업근로자들이 오늘의 이 영광, 이 행복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전야마다에 애국의 땀과 열정을 다 바치며 당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고향마을을 더 잘 꾸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살림집리용허가증을 받아안은 농장원들의 감격과 환희가 모임장소에 차넘치는 속에 연단에 나선 토론자들은 지방건설혁명, 농촌건설혁명의 웅대한 구상을 펼쳐주시고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로동당시대에 날로 흥하는 문화농촌의 주인된 긍지를 안고 과학농사의 기치높이 다수확운동을 활발히 벌려 해마다 풍년로적가리를 쌓아올릴 결의를 피력하였다.

이어 농장마을이 들썩하게 농악이 울리고 흥겨운 춤판이 벌어지는 속에 새집들이가 진행되였다.

일군들이 새 집의 주인들을 찾아 축하해주며 당의 사랑과 배려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해나가자고 고무해주었다.

인민의 꿈과 리상을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새집들이경사로 흥성이는 사회주의농촌특유의 정서는 끝없이 펼쳐지고있다.

【조선중앙통신】











      
       38 /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