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솔이 되여
모란봉구역 긴마을2동 1인민반은 화목한 인민반으로 소문이 났다.
색다른것이 하나 생겨도 이웃들부터 먼저 생각하고 남의 아픔을 자기 아픔으로 여기는 이 인민반에는 가슴을 뜨겁게 하는 미담도 많다.
어느한 가정에 좋은 일이 생기면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모두가 찾아가 축하해준 사실이며 직장일로 바쁜 속에서도 언제나 인민반사업에 발벗고나서고있는 주민들에 대한 이야기, 병원에 입원한 주민을 위해 온 인민반이 떨쳐나섰던 일…
이런 속에 인민반은 마을꾸리기와 유휴자재수집사업 등 모든 사업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가는 모범인민반으로 되였다.
이 모든 성과의 뒤에는 한 가정의 주부이기 전에 인민반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낮이나 밤이나 남모르게 애쓰는 인민반장 박봉민동무의 노력이 깃들어있다.
직업과 성격, 취미도 서로 다른 세대들을 한가정으로 묶어세우는 인민반장사업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러나 그는 인민반의 매 가정에 행복이 깃들고 화목이 넘치도록 이끌어주는 인민반장사업이야말로 사회의 단합과 관련된 책임적인 일이라는 자각을 안고 열정의 날과 달을 이어왔다.
오늘도 이곳 인민반주민들은 서로 돕고 이끌며 모범인민반, 화목하고 단합된 집단의 영예를 빛내여가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