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사를 앞당겨 결속할 열의밑에 힘찬 투쟁을 전개
황해남도에서
황남의 전야가 벼가을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당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알곡증산성과로 빛내일 열의밑에 떨쳐나선 도안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의 힘찬 투쟁으로 지난 24일까지 벼가을이 20%계선을 넘어섰으며 성과는 계속 확대되고있다.
이 기세로 나간다면 올해 농사결속을 지난해보다 보름이상 앞당길수 있다고 한다.
《농사를 잘 짓자면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농업부문 일군들과 농장원들이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의 농업생산토대강화에 깊은 관심을 돌리는 우리 당에서는 얼마전에도 많은 벼종합수확기를 보내주도록 조치를 취해주었다.
드넓은 벌방지대로부터 산골에 위치한 농장들에 이르기까지 어디서나 농업근로자들모두가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며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본분을 다해갈 열의에 넘쳐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도당위원회에서는 황해남도에 돌려주는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알곡증산성과로 보답하도록 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벌리고있다.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은 봄내여름내 전야마다에 바쳐진 성실한 땀과 노력에 의하여 마련된 흐뭇한 작황이 그대로 실수확고로 이어지도록 작전과 지휘를 패기있게 하고있다.시, 군, 농장들에서 포전별, 필지별로 가을걷이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도록 강한 요구성을 제기하고있다.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이 높아진데 맞게 예비부속품과 연유보장대책도 앞질러가며 세워주고있다.농기계 운전공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도 방법론있게 진행하여 그들이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하고있다.
뜻깊은 올해 황남에서부터 알곡증산의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은 이런 각오를 가지고 불이 번쩍 나게 벼가을을 다그치고있다.
재령군이 맨 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
군의 일군들은 벼가을과 가을밀, 보리파종시기가 겹친 조건에서 사업조직을 현실성있게 하고있다.군안의 농장들에서는 로력과 수단을 동원하여 벼가을을 와닥닥 해제끼면서 베여놓은 벼가 마르는 시간을 리용하여 가을밀, 보리파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24일까지 벼가을실적은 40%계선을 넘어섰다.
청단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올해 알곡생산목표를 무조건 점령할 비상한 각오를 안고 시간을 다투어가며 일손을 다그치고있다.
일군들은 가을걷이계획을 면밀히 세우고 어김없이 집행하기 위한 사업을 패기있게 내밀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농기계를 애호관리하면서 만가동의 동음을 세차게 울리고있다.
지난 시기 여러가지 조건으로 영농작업을 계획대로 내밀지 못하던 강령군, 옹진군에서도 벼가을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올해 수확량은 많아졌지만 실적은 시간이 다르게 오르고있다.농업근로자들은 한알의 낟알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특히 뜨락또르운전수, 벼종합수확기운전공들은 자기들의 각성과 분투에 의해 한해 농사를 결속하기 위한 사업이 크게 좌우된다는것을 명심하고 기대정비를 깐지게 하며 만가동을 보장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다.
태탄군의 농업근로자들이 알곡증산에 대한 자신심을 안고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다.군에서는 뒤떨어진 단위들에 영농자재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농장들에서 서로 돕고 이끄는 집단주의기풍을 높이 발휘하도록 하고있다.모든 농장, 작업반, 분조들이 분발력을 배가하며 다같이 벼가을속도를 높이고있다.
도안의 근로자들도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나라의 쌀독을 책임졌다는 자각을 안고 농촌을 로력적으로, 물질적으로 도와주고있다.
당창건 80돐을 자랑찬 로력적성과로 맞이할 드높은 열의밑에 황남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 지원자들이 벼가을에 총매진하고있는 가운데 성과는 나날이 확대되고있다.
본사기자 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