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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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25일 목요일 2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명당자리에 잡아주신 공장터전


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룡악산비누공장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공장의 이름을 《룡악산비누공장》으로 명명해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건설정형에 대하여 알아보시다가 이전에 일군들이 정했던 공장의 위치에 대해 상기하시였다.

사실 일군들은 처음에 물비누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자면 수질과 전기보장조건이 좋아야 한다고 하면서 동평양화력발전소가 가깝고 대동강을 곁에 낀 락랑거리의 어느한 곳에 건설부지를 정했었다.

그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좋고 물맑은 룡악산기슭에 공장건설부지를 다시 정해주시였다.

인민을 위해 그처럼 훌륭한 명당자리를 공장부지로 정해주신 경애하는 그이의 따뜻한 은정에 감격하던 그때의 심정을 안고 일군들은 가슴속진정을 그대로 아뢰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을 위한 일인데 명당자리인들 아껴서 무엇하겠는가고, 자신께서는 앞으로도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는 일이라면 명당자리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것도 아끼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룡악산비누공장이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공장이기때문에 앞으로도 제기되는 문제들을 다 풀어주겠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세찬 격정에 휩싸였다.

인민을 위한 일이기때문에 그 무엇도 아까울것 없고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기때문에 그 어떤 문제들도 다 풀어주실 일념을 간직하고계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진정 룡악산비누공장의 건설부지는 마음속에 오로지 인민만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해서는 하늘의 별이라도 따주실 열망에 넘쳐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안겨주실수 있는 명당자리였다.


숭고한 혁명관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5년 3월 금산포젓갈가공공장과 금산포수산사업소건설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이날 주변에 있는 섬들도 료해하시고나서 능금도가 지금은 빈터이지만 몇달후이면 현대화된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가 일떠설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를 생산능력과 생산공정의 현대화를 타산하여 잘 설계할데 대한 문제, 원료주입공정으로부터 숙성공정과 포장공정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을 무인화할데 대한 문제…

그이의 가르치심이 계속될수록 일군들의 가슴속에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그토록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이 밀물처럼 차올랐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자기 인민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나라도 새롭게 해놓는것이 혁명이라고 하시면서 젓갈가공공장과 수산사업소를 능금도에 일떠세우기로 결심하기를 정말 잘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자기 인민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나라도 새롭게 해놓는것이 혁명이다!

혁명의 목적과 사명도, 혁명하는 보람과 긍지도 오로지 인민의 행복과 기쁨에서 찾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혁명관, 인민관이 담겨진 뜻깊은 가르치심이였다.

인민을 위한 새로운 일감들을 떠안으실 때 제일로 기뻐하시고 그것이 현실로 펼쳐질 때에는 자신의 하많은 고생은 심중에 고이 묻으시며 온 세상을 얻으신것처럼 만족해하시는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

이 땅에 무수히 펼쳐지고있는 전변의 자랑찬 현실들은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숭고한 혁명관, 인민관의 고귀한 결정체인것이다.

리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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