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속에 그려보신 모습
해빛밝은 거리와 배움의 나래를 활짝 편 교정에서 학생들이 메고다니는 《소나무》책가방, 누구나 례사롭게 보아오는 그 책가방과 더불어 전해지는 가슴뜨거운 이야기들은 얼마나 많은가.
그가운데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이 전하는 사실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후대들을 위한 사업은 우리 당의 제일중대사입니다.》
2016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마중나온 일군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오늘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꾸려놓은 가방천생산공정과 이 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천으로 우리가 만든 학생가방들을 보자고 한다고 나직이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뜨거워올랐다.현대적인 가방천생산기지를 꾸리도록 과업을 주시고 걸음걸음 손잡아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정력적인 령도를 떠나 공장에 펼쳐진 자랑찬 현실을 어찌 생각할수 있겠는가.
그처럼 심혈을 기울이시고도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돌아보시며 우리 학생들에게 질좋은 가방을 안겨주시려 깊이 마음쓰시였다.
제품견본실에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전시한 소학교녀학생배낭식가방을 친히 들어보시며 견본실에 전시해놓은 소학교와 초급중학교, 고급중학교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리용할 학생가방들이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천으로 만든것이라는데 모두 보기 좋다고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그러시고는 진렬된 소학교녀학생가방을 보시며 일군들에게 소학교녀학생들이 리용할 가방들의 색갈이 곱다고, 소학교녀학생가방은 이렇게 여러가지 색갈의 천으로 알락달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때 한 일군이 그이께 이 가방들이 모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내려보내주신 도안대로 만들어진 가방들이라고 말씀올리였다.
그의 보고를 받으시고 진렬된 가방들을 유심히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생가방을 여러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가방을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학생들의 기호와 취미에 맞게 가방을 형태와 색갈, 장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잘 만들어 앞날의 주인공들에게 메워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보살피심은 끝이 없으시였다.
잠시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초급중학교남학생가방을 만져보시며 학생가방을 골격을 잡아주는 형식으로도 만들고 잡아주지 않는 형식으로도 만들데 대해서 가르쳐주시였다.그리고 고급중학교남학생가방을 몸소 메여보시며 학생들의 신체적특성에 맞게 제품을 손색없이 만들도록 하기 위해 깊은 심혈을 기울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을 새길수록 일군들의 눈굽은 쩌릿이 젖어들었다.우리 학생들에게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가방을 안겨주시기 위해 바치시는 그이의 다심한 사랑의 세계가 어려와서였다.
세찬 흥분에 휩싸여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서 생산한 가방천으로 만든 학생가방들을 보니 대단히 만족하다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이 가방들을 메고 웃고떠들며 학교로 오고갈 학생소년들의 모습을 그려보니 흐뭇하기 그지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기쁨속에 그려보신 학생소년들의 밝은 모습,
정녕 후대들의 밝은 웃음에서 혁명하는 보람을 찾으시며 미래를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같으신분이 또 어디에 있으랴.
본사기자 림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