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은정속에 꽃펴나는 《철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인민을 끝없이 존중하고 인민의 리익을 절대시하며 인민들을 참다운 어머니심정으로 보살펴주어야 합니다.》
무릇 나무와 마찬가지로 행복에도 뿌리가 있다고 한다.
하다면 오늘 우리 인민들이 누리는 행복은 과연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비록 크지 않은 소비품이지만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전해주는 우리의 《철쭉》에도 그 대답이 그대로 비껴있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2012년 7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당시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자기들의 일터를 찾으시여 주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힘찬 투쟁을 벌려 여러가지 남자양말을 생산하는 현대적인 양말직장까지 새로 훌륭히 꾸려놓고 혁신의 동음을 울리고있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일터에 모시게 된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허나 피눈물의 언덕에서 온 나라 전체 인민을 일떠세우시여 주체혁명의 장엄한 새시대를 개척하는 투쟁에로 줄기차게 이끄시느라 돌보셔야 할 일, 가셔야 할 곳이 헤아릴수없이 많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찌하여 그처럼 귀중한 시간을 바치시여 자기들의 공장을 찾아주시였는지 그 깊은 뜻을 미처 다는 알수 없었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연혁소개실과 직장들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일일이 돌아보시면서 원료보장대책은 어떻게 세우고있는가도 물어주시고 생산되여나온 양말을 몸소 손에 드시고 그 질도 가늠해보시였다.
그러시면서 공장의 관리운영과 생산활성화, 제품의 질제고를 위한 과업과 방도를 세부에 이르기까지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특히 제품포장과 상표에 깊이 마음쓰시면서 상표를 잘 달아야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산업미술부문들에서 상표도안을 잘하기 위한 사업을 근기있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대로 공장의 능력이 높아진데 맞게 질좋은 양말을 더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리라.
이런 결심을 가다듬고있던 바로 그때 공장일군들은 너무도 큰 충격을 받아안게 되였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평양양말공장을 현지지도하시는 영화문헌을 보면서 공장에 나와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찾아왔다고 말씀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절절한 음성이 그들의 가슴가슴을 세차게 두드리며 울려왔던것이다.
어버이장군님께서 특별한 관심을 돌려주시던 공장!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대로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에게 색갈곱고 문양고운 질좋은 양말을 갖가지로 안겨주기 위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손잡아 이끌어주시는 우리 공장!
자기들의 공장을 그토록 중시하시는 그이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볼수록 일군들의 가슴속에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량없는 은정이 인민들에게 그대로 가닿게 할 결심이 더욱더 굳어졌다.
그후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공장에 어려있는 어버이장군님의 로고를 잊지 말고 높은 생산성과를 이룩하여 더 질좋고 더 많은 양말들이 폭포처럼 쏟아지게 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주어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간곡한 당부를 가슴깊이 새겨안고 더욱 힘찬 투쟁을 벌리였다.
무릇 양말이라고 하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으로 되고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수많은 소비품들중의 하나이다.
하기에 이 세상 그 어디에도, 력사의 그 어느 갈피에도 한 나라의 령도자가 인민들이 신을 양말의 질과 포장, 상표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을 돌리며 깊이 마음쓴 사실은 찾아볼수 없다.
오직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드는 우리 조국에서만이, 인민들이 리용할 하나의 작은 소비품문제가 당과 국가의 정책이 책정되는 당중앙전원회의장에서 중요하게 론의되고 인민들에게 한가지 복리라도 더 안겨주기 위해 아낌없는 혜택이 베풀어지는 우리 나라에서만이 이런 가슴뜨거운 사랑의 이야기가 꽃펴날수 있는것이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2014년 8월에도 평양양말공장을 또다시 찾으시여 생산정형과 제품의 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공장관리운영을 개선하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날 평양양말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자기들의 일터를 여러 차례나 찾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한없는 믿음을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고마움에 격정을 누르지 못하면서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 한몸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이처럼 은혜로운 사랑속에 만발하고있는 우리의 《철쭉》이다.
하기에 오늘도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인민을 위한 자애로운 어버이의 사랑을 가슴깊이 새기고 사연깊은 《철쭉》이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더 활짝 꽃펴나게 하기 위하여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