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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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11일 목요일 2면 [사진있음]

두메산간에 꽃펴난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풍경

전천군 운송농장에서 새집들이 진행


가까운 앞날에 전국의 모든 농촌마을을 부유하고 문화적인 사회주의리상촌으로 전변시킬데 대한 우리당 농촌건설정책은 전천군 운송농장에도 사회주의문화농촌의 새 풍경을 펼치였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열과 정으로 리상사회건설을 앞당겨가는 당의 뜻을 새겨안고 전천군의 일군들과 건설자들은 앞선 공법들을 적극 활용하여 아담한 문화주택들과 공동축사를 번듯하게 일떠세웠으며 집뜨락과 마을주변에 이채로운 원림경관을 조성하였다.

현지에서 진행된 살림집입사모임에는 자강도와 전천군의 일군들, 건설자들, 살림집에 입사할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

도인민위원회 위원장 신창길동지의 축하연설에 이어 살림집리용허가증이 전달되였으며 토론들이 있었다.

연설자는 당의 크나큰 사랑과 은정속에 마련된 행복의 보금자리에 새살림을 펴는 농업근로자들을 열렬히 축하하였다.

나날이 천지개벽되는 사회주의농촌의 발전모습은 우리 당이 밝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과 위대한 생활력의 뚜렷한 과시로 된다고 그는 말하였다.

연설자는 농장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당과 국가의 은덕을 깊이 간직하고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답게 농업생산에 있는 힘과 정열을 남김없이 다 바치며 사회주의생활문화확립에서도 앞장설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토론자들은 인민의 문명과 복리증진을 위해 위민헌신의 려정을 끝없이 이어가시며 우리식 농촌발전의 새 전기를 펼쳐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고마움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그들은 주체농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켜 전야마다에 만풍년을 안아오며 고향마을을 사회주의리상촌으로 더욱 아름답게 가꾸어갈 보답의 결의를 피력하였다.

새집들이가 시작되자 농장마을이 들썩하게 흥겨운 춤판이 펼쳐지고 집집마다에서는 위대한 당중앙을 우러러 터치는 진정어린 목소리들이 끝없이 울려나왔다.

작업반장 오경일은 작업반원들모두가 한날한시에 현대적인 살림집을 무상으로 받아안았다고 하면서 인민이 바라는 일이라면 천만금을 들여서라도 반드시 현실로 펼쳐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사는 우리 인민처럼 복받은 인민은 세상에 없다고 격정을 토로하였다.

당의 은정속에 훌륭한 문화주택에 입사하게 된 기쁨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농장원 남은희는 농사군의 본분을 잊지 않고 맡은 포전을 기름지게 걸구고 땀과 노력을 아낌없이 바쳐 해마다 다수확을 안아올 의지를 표명하였다.

군기동예술선동대원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고 기쁨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속에 일군들이 농장원들의 가정을 찾아 새집들이소감을 나누며 뜻깊은 올해 농사결속을 잘하여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로 떳떳이 맞이하자고 격려해주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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