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만발하는 정성의 화원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를 보고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인민의 생명과 건강을 제일 귀중히 여기는 고마운 사회주의제도의 품속에서 두번다시 생을 받아안은 사람들이 본사편집국앞으로 편지를 보내오고있다.
만경대구역 만경대동에서 살고있는 정경희로인은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입원하여 받아안은 감동이 너무도 커서 펜을 들었다고 하면서 이렇게 전하여왔다.
그가 병치료를 위해 평양산원 유선종양연구소에 입원한것은 지난해 11월이였다.
로인은 입원생활기간 매일, 매 시각 세심하게 와닿는 보건일군들의 지극한 정성에 가슴뜨거워짐을 금할수 없었다.
의료일군들은 년로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수술방법을 토의하기 위한 여러 차례의 협의회를 거듭하고 수술이 끝난 후에는 한식솔이 되여 병을 속히 완쾌시키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였다.
자신뿐 아니라 모든 입원환자들에게 그렇듯 살뜰한 정을 기울여 건강과 생의 희열을 되찾아주는 황충렬동무를 비롯한 의료일군들의 모습에서 로인은 우리 시대 보건일군들의 참모습을 보았다고 진정을 터놓았다.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정신을 지니고 환자치료에 혼심을 깡그리 바쳐가는 의료일군들속에는 평안남도종합병원 과장 조영숙동무를 비롯한 호흡기내과 의료일군들도 있다.
그들의 소행을 전하는 숙천군 룡덕리의 한경란녀성의 편지는 참으로 감동적이였다.
한경란녀성은 지난해 난치의 병이라는 진단을 받고 도종합병원에 입원하게 되였다.그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조영숙과장은 사심없는 진정을 바치였다.
어려운 치료과정을 이겨내도록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필요한 건강식품을 마련하여 안겨준 고마운 손길에 떠받들려 생명지표가 위험계선에 이르렀던 자기의 생이 기적적으로 이어지고있다고 한경란녀성은 격정에 넘쳐 토로하였다.
한경란녀성이 그토록 잊지 못해하는 조영숙동무는 당에서 값높이 내세워준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다.
각지 독자들이 보내온 편지들가운데는 강동군 하리로동자구에서 살고있는 김윤향학생이 보내온것도 있다.
그는 보건성 치과종합병원에서 치료받는 나날 사회주의조국이 얼마나 좋은가를 더 잘 알게 되였다고 한다.
악안면외과 과장을 비롯한 의료일군들은 그의 친부모가 되여 입원생활 전 기간을 따뜻이 돌봐주었다.
친부모가 된 심정으로 치료는 물론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극진히 돌봐주던 의료일군들의 모습을 영원히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그는 앞으로 고마운 조국을 위해 좋은 일을 더 많이 하겠다고 굳게 결의다졌다.
김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