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9월 3일 수요일 1면

영광의 련대기를 휘날리며 지방중흥의 실체들을 보란듯이 떠올린다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 올해 계획된 지방공업공장건설 힘있게 추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는 조선로동당의 군대이며 사회주의수호전의 결사대,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돌격대입니다.》

당의 지방발전정책을 받들어 올해에도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들을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창조물로 일떠세우려는 조선인민군 제124련대 관병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하여 건설장들의 모습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일신되고있다.


건설물의 질제고에 총력을 집중


지방발전20×10비상설국방성지휘조에서는 군인건설자들의 드높은 혁명적열의에 맞게 건설물의 질제고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그 실행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신적으로 조직전개하고있다.

국방성지휘조의 일군들은 건설에서 중요한것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질보장이라는 관점을 관병들에게 확고히 인식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앞세우면서 건설물의 질보장에서 사소한 편향도 나타나지 않도록 사전대책을 빈틈없이 취하고있다.

모든 건설장들에서 외벽타일붙이기, 바닥인조석연마 등 공사성과가 확대될수록 질제고를 위한 투쟁은 날로 고조되고있다.

배천군과 황주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이 외벽타일붙이기작업에서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각 련대의 지휘관들은 건설에 진입한 첫 시기부터 시공의 질을 설계의 요구대로 보장하기 위한 현장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은 공정별에 따르는 시공기준과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모든 대상건설을 높은 질적수준에서 진척시키고있다.

장연군과 곡산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는 공정별에 따르는 시범단위를 선정하고 보여주기사업을 의의있게 진행함으로써 각 구분대들이 작업조직에 앞서 시공의 질적개선을 위한 명확한 방향을 세우게 하고있다.

이와 함께 외벽타일붙이기와 바닥인조석연마작업력량을 기능이 높은 군인들로 꾸리고 그들의 경험을 일반화하기 위한 사업도 실속있게 내밀고있다.

강동군과 장강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는 건설감독을 맡은 지휘관들의 임무분담을 정확히 하고 장악과 총화를 맵짜게 하면서 시공에 대한 요구성을 부단히 높이고있다.

한편 질검사체계를 철저히 확립하여 모든 관병들이 공정별에 따르는 기술적지표들을 완벽하게 보장하고 다음작업공정으로 넘어가는것을 체질화하도록 하고있다.

김정숙군과 신포시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은 매일, 매 시각 기술규정과 공법의 요구를 철저히 지키기 위해 애써 노력하면서 과감한 련속공격전을 드세게 들이대고있다.

북창군, 랑림군, 룡강군을 비롯하여 여러 시, 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군인건설자들도 능률적인 건설기공구들을 자체로 제작하여 건설물의 질보장에 적극 리용하고있다.


앞선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에서는 건설물의 질을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하기 위해 앞선 기술과 경험을 공유, 이전, 활용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내밀고있다.

하반년에 들어와 국방성지휘조에서는 타일시공, 평지붕시공, 바닥인조석미장시공 등 공정별보여주기사업을 의의있게 조직하고 모든 건설장들에 일반화하고있다.

각 련대들에 나간 국방성지휘조의 일군들은 해당 부대에서 창조된 질제고경험을 다른 부대들에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능동적으로 조직전개하는것과 동시에 구분대지휘관들을 대상으로 보여주기사업을 기동적으로 진행하여 군인건설자들이 앞선 기술을 제때에 활용할수 있게 하고있다.

부령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에서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활발히 벌려 새로 일떠서는 지방공업공장들의 질보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들을 거두고있다.

이곳 지휘관들과 군인건설자들은 시공의 질적요구를 만족시키면서도 건설자재를 절약할수 있는 합리적인 공법들을 적극 받아들임으로써 공정별작업시간을 종전보다 훨씬 앞당기고있다.

신양군과 대관군의 지방공업공장건설을 맡은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의 관병들은 공정별작업의 전문화를 실현하고 능률적인 공법을 도입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어 시공의 완벽성을 믿음직하게 보장하고있다.

련대들에서는 대대, 중대들에서 창조된 질제고경험과 기술을 다른 구분대들에 이전하기 위한 사업을 옳은 방법론을 가지고 실속있게 내밀어 외벽타일붙이기작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있다.

영광의 련대기를 휘날리며 지방중흥의 실체들을 보란듯이 떠올리려는 불같은 열의는 철원군과 세포군에 파견된 조선인민군 제124련대들이 맹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건설현장들에도 차넘치고있다.

군인건설자들은 합리적인 시공방법들을 탐구도입하고 좋은 성과와 경험을 대대, 중대들에 이전하면서 부대가 맡은 지방공업공장건설에 최대의 정성을 기울이고있다.

본사기자



      
       68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