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의 별동대, 힘있는 청년건설자부대의 영웅적창조본때를 과시해온 긍지높은 행로
속도전청년돌격대의 50년력사를 더듬으며
크나큰 믿음, 값높은 영예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 10차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감사문 2차
국기훈장 제1급
로력영웅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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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청년돌격대!
그 이름도 자랑스럽고 미더운 청년건설자부대가 창립의 고고성을 터쳐올리며 첫 자욱을 힘있게 내짚은 때로부터 어언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당의 믿음과 기대가 담긴 소중한 명함을 충성과 고귀한 땀으로 빛내이며 지난 수십년간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운 속도전청년돌격대의 불멸의 공훈은 오늘 우리 당과 조국의
《당중앙은 앞으로 인민군대 건설부대와 함께 청년돌격대를 앞장에 내세워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쳐나가려고 합니다.》
속도전청년돌격대가 걸어온 투쟁행로는 절세위인들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속에서 당중앙의 별동대, 힘있는 청년건설자부대로 성장해온 영광의 행로이며 조선청년특유의 영웅적창조본때를 힘있게 과시하며 시대와 년대를 자랑스럽게 빛내인 충성과 애국의 년륜이다.
기적과 위훈창조의 제일가는 원동력
얼마전에 진행된 속도전청년돌격대창립 50돐 기념보고회에서는 돌격대의 대원들과 지휘관들에게 보내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축하문이 정중히 전달되였다.
거듭되는 당의 사랑과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하기 위해 지금 이곳 돌격대원들과 지휘관들은 신의주온실종합농장건설장을 비롯한 부흥강국건설의 전구마다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만년대계의 거창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리고있다.
당의 믿음은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제일가는 원동력이다.
돌이켜보면
1975년 2월 17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기사에는 이런 내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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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의 열정과 혁명적패기에 넘친 우리의 슬기로운 청년사회주의건설자들은 또다시 거대한 충성의 홰불을 높이 추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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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력사적순간이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다는 몰랐다.
하늘같은 그 믿음을 지니고 속도전청년돌격대는 첫시작부터 사회주의대건설장들에서 청춘의 기개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쳤다.
평양-마동철도전기화공사장에 달려나간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풍은 남달랐다.
사실 그들은 공사경험도 육체적단련도 매우 부족하였다.하지만 그들의 가슴마다에 고패친것은 당의 믿음에 충성으로 보답할 일념뿐이였다.이들은 당중앙위원회의 파견장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공사속도를 훨씬 높여 보통 2년이상 걸려야 할 공사를 두달도 못되는 사이에 완공하였다.
첫걸음부터 당의 구상을 앞장에서 관철해나가는 청년돌격대가 그리도 장하시여
희천-고인철도전기화를 진행한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의 보답의 열도는 또 어떠했던가.
당중앙은 우리들을 속도전청년돌격대에로 불렀다.한몸이 침목이 되고 레루가 되여서라도 공사를 하루빨리 끝내고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
이것은 공사장 그 어디서나 울려퍼진 돌격대원들의 한결같은 맹세였다.그들은 로반낮추기작업을 하는 도중 렬차들이 달려오면 한몸이 그대로 침목이 되여 렬차를 통과시키면서 공사를 완강히 내밀어 그해 9월 9일까지 완공하였다.
그후 구장-팔원 새 철길공사도 일곱달만에 끝났고 련이어 단천-금골, 길주-혜산을 비롯한 새 철길건설과 철도전기화공사들이 완공되였다.
속도전청년돌격대에 당의 구상에 따라 진행되는 중요건설대상들을 맡겨주신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위훈을 떨쳐가는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자랑찬 투쟁소식은 온 나라를 들끓게 하였다.전국각지에서는 수많은 청년들이 돌격대에 입대할것을 열렬히 탄원하였다.
그후 돌격대는 당의 영광스러운 혁명력사가 깃들어있는 왕재산과 삼지연을 비롯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혁명전통교양의 거점으로 훌륭히 꾸리는데 적극 이바지하고 자립적경제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요대상건설과 국제친선전람관, 인민대학습당, 만경대학생소년궁전건설 등에 참가하여 청춘의 슬기와 용맹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주체위업계승의 년대에 태여나 당중앙과 숨결도 발걸음도 같이하며 불굴의 정신과 무비의 창조력을 힘있게 과시해온 속도전청년돌격대는
평양의 북쪽관문에 새 거리를 일떠세울 구상을 펼치신
60층, 40층살림집건설을 맡은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은 아직 이처럼 높은 건물을 일떠세워본 경험이 없었지만 당중앙의 믿음이면 지구도 들어올릴수 있다는 불굴의 신념과 의지를 안고 청년건설자부대의 위용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지난해 전위거리의 준공식에 참석하시여 이번에
그들은 평안북도의 피해복구건설에서 당이 파견한 별동대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과감한 투쟁을 전개하여 수백세대의 살림집을 또다시 훌륭히 일떠세우는 위훈을 창조하였다.
무엇을 아끼랴, 그 무엇을 서슴으랴.우리에겐
이것은 바로 로동당의 청년전위, 청년건설자부대의 영예를 만방에 떨쳐가는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영원한 숨결이고 제일가는 원동력이다.
로동당의 아들딸들에게 불가능이란 없다
그 정신과 기백으로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은 모진 난관앞에서도 굴함을 몰랐고 거기에서 가장 큰 보람과 긍지를 찾았다.
1980년대 북부철길건설에서 발휘된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의 결사의 투쟁정신과 기풍을 다시한번 돌이켜본다.
력사에 기록된바그대로 북부철길공사는 추위가 그 어느 지역보다 혹심하고 수송조건이 매우 불리한 속에서 차굴을 뚫고 다리를 놓으며 로반을 닦아나가야 하는 말그대로 자연과의 대격전이였다.
하지만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은 령하 수십℃를 오르내리는 북방의 엄혹한 추위속에서도 찬물속에 서슴없이 뛰여들어 철다리기초공사를 다그쳤고 칼벼랑을 까내며 로반을 한치한치 닦아나갔다.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애로와 난관을 뚫고나가던 나날 청년돌격대원들이 북방의 산악에서 불굴의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할수 있은것은 당이 준 명령은 목숨을 바치는한이 있더라도 무조건 결사관철해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함께 로동당의 아들딸들이 점령 못할 요새란 없다는 담대한 배짱이 가슴마다에 차넘쳤기때문이다.
어찌 그때만이랴.
속도전청년돌격대 대원으로 청년영웅도로건설에 참가하였던 한 일군이 오늘도 추억하는 이야기는 당의 명령지시관철에서는 불가능을 모른 청년건설자들의 투쟁정신에 대하여 감동깊이 되새겨주고있다.
어느한 다리건설을 맡은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이 근 5m깊이의 구뎅이를 파고 기둥기초타입을 할 때였다.
갑자기 얼어붙었던 땅이 녹으면서 한쪽 흙벽이 무너질 위험이 조성되였다.빨리 피하라는 명령이 내렸지만 청년돌격대원들은 한몸이 그대로 휘틀이 되여서라도 당앞에 맹세한 명령수행시간을 기어이 보장해야 한다는 결사관철의 정신으로 너도나도 주저없이 기초구뎅이에 뛰여들었다.
그들은 흙벽에 몸을 내대며 허리치는 얼음물속에서 서로 어깨성을 쌓고 콩크리트혼합물을 타입하는 긴장한 작업을 벌렸다.온몸이 꽁꽁 얼어들었지만 청년돌격대원들은 누구도 움직일줄 몰랐다.다섯시간의 결사적인 투쟁속에 마침내 기초타입작업은 성과적으로 진행되였다.
이것은 결코 지나온 력사의 추억만이 아니다.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진 오늘 수도와 지방의 곳곳마다에 애국적위훈의 자욱을 아로새기며 청년돌격대원들이 떠올린 시대적기념비들은 산이 막아서면 그 산을 통채로 깎아버리고 감탕층이 나지면 퍼내고퍼내서라도 기어이 백년대계의 기초를 쌓고야마는 속도전청년돌격대의 자랑스러운 투쟁전통, 결사관철, 결사분투의 정신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정체이다.
우리는 로동당의 아들딸들이다.이것을 더없는 긍지로, 값높은 영예로 간직하고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은 지금 이 시각도 당이 부르는 대건설전구마다에서 비상한 각오와 자력갱생, 견인불발의 투지로 시대적본보기들을 떠올리고있다.
조국의 큰짐을 남먼저 걸머지고 앞장에서 진격로를 헤치는데 당의 품속에서 자란 우리 청년들의 의무가 있고 진정한 보람이 있다.하기에 속도전청년돌격대원들 누구나 자기들이 땀흘려 일떠세운 고귀한 창조물을 놓고 우리 당이 만족해할 때 이 세상 가장 값진 재부를 받아안은것과 같은 행복감으로 가슴설레이고있으며 그 창조물들에서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로동당의 청년전위가 된 영예와 자긍심을 가슴뿌듯이 절감하고있는것이다.
조국의 륭성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창조와 건설의 제1선에 돌격진지를 정하고 설사 어렵고 아름찬 과제는 있을수 있어도 로동당의 아들딸들이 못해낼 일은 이 세상에 없다는 배짱으로 위훈을 세워가는 이들의 투쟁공적은 돌격대의 연혁만이 아닌 우리 당과 조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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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전청년돌격대관리국 국장 조현철동무는 돌격대의 긍지높은 력사는 당의 청년중시사상과 령도에 의하여 강화발전되는 조선청년운동사의 자랑스러운 한페지로 된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속도전청년돌격대는 당이 맡겨주는 그 어떤 과업도 가장 철저하게, 가장 완벽하게 수행하는 힘있는 청년건설자부대의 위용을 계속 떨쳐갈것입니다.이것은 또 한번의 50년이 흘러도 변함없을 우리 돌격대의 리상이고 목표입니다.》
사회주의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이 가속화되고있는 오늘 이런 믿음직한 충성의 전위대오, 힘있는 청년건설자부대가 있다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힘이며 더없는 자랑으로 된다.
글 본사기자 윤명철
김광명
사진 본사기자 리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