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9월 1일 월요일 2면

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이야기


한 시험포전을 찾으신 날에


2015년 8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한 농장에서 시험재배하고있는 새 먹이풀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고 너무도 기쁘시여 현지에 나오시였다.

정보당생산량과 영양가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고나서 풀과 고기를 바꿀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관철하고 축산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수 있는 밝은 전망을 열어놓았다고 못내 만족해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새 먹이풀의 이름도 명명해주시며 그 재배방법을 완성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도 종자를 가져다가 한번 심어보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너무도 뜻밖의 말씀에 농장일군은 자기들이 육종재배연구를 잘하여 우리 나라의 기후풍토에 적응시키겠으니 그런 험한 일은 하지 말아주시면 좋겠다고 간절히 아뢰이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동무들의 심정은 알만하지만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고기를 풍족히 먹이자면 최고사령관부터 팔을 걷고 손을 적셔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매일 고기를 먹일수 있다면 이보다 더 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과 군인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이렇듯 절절한 심정을 피력하시랴.

정녕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야말로 인민을 위함이라면 하늘의 별도 따다주시려는 그렇듯 열렬한 사랑과 헌신의 세계를 안으신 인민의 어버이이시라는 생각으로 일군들모두가 눈굽을 적시였다.


떠나고싶지 않다고 하시며


2017년 9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일군에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힘찬 투쟁을 벌려 불리한 자연기후조건에서도 과일대풍을 이룩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몸소 군을 찾으시였다.

백리청춘과원에 펼쳐진 붉은 사과바다를 기쁨속에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군의 책임일군에게 올해 정보당 과일 평균수확고가 얼마인가고 물으시고나서 정보당 최고 70~80t의 과일을 생산한것은 정말 기적이라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다음해에는 더 많은 과일을 생산하려는 군일군의 결의를 기쁨속에 들어주신 그이께서는 좋다고, 자신과 약속했다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이날 오랜 시간 사과알들이 주렁진 호원들을 돌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과수연구소에로 발걸음을 옮기시였다.

과수연구소 시험포전을 돌아보시며 새 품종의 과일나무시험재배와 관련한 구체적인 과업을 주시는 그이께 동행한 한 일군이 점심시간이 퍼그나 지났는데 너무 무리하신것같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그이께서는 과일대풍을 마련한 과일군을 돌아보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고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지는것같다고,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정말 떠나고싶지 않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맛좋고 향기로운 과일을 한가득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사과바다를 보고 또 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시는 그이의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백리청춘과원에 더 훌륭한 과일대풍을 안아옴으로써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리게 할 맹세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표혜성



      
       82 /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