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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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21일 목요일 2면

위민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이야기


인민들의 호평을 받을수 있게


2014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되여 조업을 앞둔 갈마식료공장을 찾으시였다.

생산지령실, 가공실, 랭동실 등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건설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행한 일군들에게 갈마식료공장을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물고기가공기지의 본보기, 표준으로 꾸리자는것이 당의 의도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건설이 완공단계에 이른것만큼 공장의 내외부를 손색없이 꾸리며 가공실들의 배수 및 통풍체계를 잘 세우는것을 비롯하여 생산현장의 위생안전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고 영양가높은 수산물가공품을 더 많이 안겨주시기 위해 공장건설을 직접 발기하시고 몸소 공장의 명칭까지 지어주시였으며 건설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주시고도 이렇듯 끝없는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윽고 격정에 겨워있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공장에서 맛에 있어서나 질에 있어서 다른 나라 수산물가공품들을 압도하여 인민들속에서 호평을 받을수 있는 좋은 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야 한다고 다정히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대로 인민들이 선호하는 맛좋고 질좋은 수산물가공품을 생산해낼 마음속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하나의 미흡한 점이라도 있을세라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현대적인 대중승마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미림승마구락부를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시원하게 탁 트인 벌판에 모래주로와 잔디주로, 청석도로들이 쭉쭉 뻗어있는 모습은 볼수록 장관이였다.

기쁨에 넘쳐 승마주로를 바라보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동행한 일군들은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승마운동을 하게 해주시려고 그이께서 바쳐오신 로고와 심혈이 뜨겁게 마쳐와 가슴뭉클해짐을 금할수 없었다.

이윽고 주로옆의 건물들과 주로들을 일별하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잔디주로와 청석도로사이에 물도랑을 쭉 내주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그이의 말씀이 계신 뒤 승마주로주변의 지형을 다시금 살펴보았으나 비가 올 때 잔디주로가 물에 잠길 정도로 주로의 지형이 낮은것은 아니였다.

그러시면서 지금의 잔디주로는 장마철 같은 때에 비가 많이 오면 물이 흘러들게 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야외관람대지붕을 가리키시면서 건물들의 처마끝에서 떨어지는 락수물이 주로에 흘러들지 않게 하기 위한 대책도 세워야 한다고 거듭 이르시였다.

일군들은 건물과 주로를 련관시켜 생각해보면서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에 경탄을 금할수 없었다.

자세히 보니 건물에서 주로쪽에로 지면이 약간 비탈져있었고 주로옆으로는 정각모양의 야외관람대와 승마지식보급실, 실내승마훈련장과 같은 건물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있는것이 아닌가.

그이의 말씀대로 비가 내릴 때면 넓은 면적의 지붕우에 쏟아져내리는 비물이 락수로 되여 고스란히 주로에 흘러들게 되고 잔디주로는 물창으로 될수 있었다.

우리 인민들이 리용하게 될 승마봉사기지에 조금이라도 미흡한 점이 있을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며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경애하는 그이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려보았다.

위대한 어버이의 이렇듯 뜨거운 사랑과 다심한 은정에 떠받들려 미림승마구락부에 말발굽소리 높이 울리고 인민의 기쁨넘친 웃음소리가 끝없이 울려퍼지게 될 그날을.

고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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