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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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9일 화요일 2면

나라의 과학기술발전을 위한 길에서


누구나 다 거쳐야 하는 야전학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2014년 5월 어느한 공장에 새로 꾸려진 과학기술보급실을 돌아보실 때였다.

짧은 기간에 과학기술보급실을 훌륭히 일떠세운데 대하여 만족을 표시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감격을 금할수 없었다.

그이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속에 태여난 과학기술보급실이건만 그 모든 성과를 일군들에게 돌려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이 가슴에 마쳐와서였다.

한 일군이 경애하는 그이께 과학기술보급사업을 활발히 벌리기 시작한 다음부터 건설부문만 보아도 설계가들의 수준이 상당히 올라간데 대하여 말씀올리였다.

그러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것 보라고 하시며 호탕하게 웃으시고나서 과학자, 기술자들은 물론 모든 로동자들이 과학기술보급실을 누구나 다 거쳐야 하는 야전학교로 여기도록 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누구나 다 거쳐야 하는 야전학교!

정녕 이것은 생산의 직접적담당자들인 기술자, 로동자들이 과학기술로 무장하는 사업을 불비쏟아지는 전투장에서 승패를 판가리하는것과 같은 사활적인 문제로, 중대한 전투임무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이 낳은 과학기술보급실의 새 이름과도 같은것이였다.


명실공히 배움의 집으로


2015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훌륭히 완공된 과학기술전당을 찾으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조감도앞에서 해설을 들으신 다음 과학기술전당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미흡한 점들도 짚어주시고 그 해결방도까지 세심히 가르쳐주시였다.

잠간이라도 쉬실것을 말씀올리는 일군들의 청도 마다하시고 2층에 있는 기초과학관에로 걸음을 옮기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초과학관이 과학기술전당의 사명에 맞지 않게 전시장처럼 꾸려진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금 과학기술전당내부를 꾸려놓은것을 보면 전자열람구역보다 전시구역이 더 많다고, 과학기술전당은 철두철미 전시품을 구경하러 오는 전시장같은 건물이 아니라 새 과학기술을 습득하러 오는 배움의 집이 되여야 한다는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과학기술전당이 그 어떤 상징적인 건물이 아니라 우리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실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명실공히 배움의 전당으로 되기를 바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절절한 당부였다.

그이의 숭고한 뜻을 가슴깊이 새겨안으며 일군들은 굳게 마음다졌다.

과학기술전당을 철두철미 인민을 위한 배움의 집으로, 과학기술보급거점으로 자그마한 흠도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성하고 운영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과학기술중시사상을 실천으로 받들어나가리라고.

리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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