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강을 따라 펼쳐진 새 문명의 화폭
한 나라 인민의 운명발전에 있어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시기의 특징은 바로 그 시기에 태여난 시대어들에도 비낀다.
반만년력사에 일찌기 없었던 문명개화기!
사회주의문명의 눈부신 개화를 안아오려는 조선로동당의 견결한 혁명의지에 의하여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 새 생활, 새 복리의 실체들이 련이어 태여나는 부흥의 세월, 그와 더불어 새롭게 생겨난 문명의 언어들만 놓고보아도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우리 시대가 낳은 문명의 새 언어들을 한가지한가지 외워보느라니 지난 10여년간 이 땅에 무수히 일떠선 문명의 실체들이 잇달아 떠올라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이 나라의 문명의 중심지인 수도 평양에만도 평범한 근로인민들이 마음껏 새시대 문명을 향유할수 있는 문화휴식장소들, 자연이 아니라 우리 당의 손길아래 태여난 새 명소들이 얼마나 많은가.
평양의 자랑 대동강!
슬기롭고 총명한 우리 인민은 세계5대문화에 당당한 자리를 차지하는 대동강문화의 창조로 인류의 문명사에 크게 기여하였다.어머니강-대동강을 떠난 평양의 문화를 말할수 없듯이 이 유명한 조선의 강과 더불어 태여난 문명의 새 언어들을 뒤자리에 두고 어찌 우리 시대의 문명개화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할수 있으랴.
예로부터 뛰여난 경관을 자랑하여온 대동강은 오늘날 그 량안을 따라 즐비하게 일떠선 나라의 주요문화거점들과 독특한 예술적호환성, 련결성을 이루고있어 명실공히 우리 조선의 자랑, 평양의 명소로 이름떨치고있다.
김책공업종합대학도 이 기슭에 거연히 솟아있고 문수지구의 병원촌도 바로 여기에 자리잡고있다.하늘을 찌를듯 전자자리길모양으로 타래쳐오른 53층살림집과 더불어 자랑높은 미래과학자거리며 행복의 섬이라 소문이 자자한 릉라도, 쑥섬의 경관들도 자기의 특이한 새 이름들을 뽐내며 대동강한복판에서 황홀경을 펼치고있다.우리 시대 문명의 본보기들로 일떠선 현대적인 문화휴식터들, 유원지들도 여기에 있다.
주체사상탑 전망대에서 굽어보아도 좋고 과학자숙소의 높은 로대에서 둘러보아도 좋다.대동강기슭을 따라 펼쳐진 환희로운 장관을 바라볼수록 
수수천년 실실이 늘어진 버들숲이 풍치자랑의 전부이던 릉라도만 놓고보아도 새시대를 맞이하면서 수도의 문명중심지의 하나로 완전히 변모되였다.섬특유의 풍미를 돋구며 일떠선 릉라물놀이장에서의 환희로움이며 미니골프장과 모래터배구장에서의 별미, 릉라립체률동영화관에서의 신비한 세계…
꼽아보자고만 해도 열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문명의 새 언어들을 많이도 낳은 릉라도는 
새시대의 려명이 밝아온 2012년 정월 초사흗날 
늘 마음속에 릉라도의 전변의 설계도를 안고계시던 
몸소 수첩을 꺼내드시고 그림을 그려가시며 탈의실 한가운데 놓을 옷걸이가 달린 의자의 형태도 잡아주시고 모래터배구장과 롱구장을 릉라물놀이장 탈의실우에 꾸려 부지리용률을 높일데 대한 문제, 릉라곱등어관 공연무대바닥을 모래색갈로 처리하여 바다기슭에 온듯한감을 주도록 할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그이께서 가르쳐주신 건축명안들만 하여도 그 얼마인지 모른다.
우리식 새 문명의 개화기를 예고하는 수많은 혁신적인 요소들이 이렇게 여기서부터 륜곽을 드러내보이기 시작하였다고 할수 있다.그것은 미구하여 이 땅에 눈부신 변혁의 시대를 펼쳐나가실 
지금도 뜨거운 격정속에 
릉라곱등어관이며 미니골프장, 모래터배구장, 릉라립체률동영화관, 릉라유희장 등을 보며 눈부신 현실앞에서 격정을 금치 못한 우리 인민이였다.정녕 릉라도에서 우리가 돌이켜보고 안아보는 대동강의 새 문명은 인민의 모든 꿈이 실현되는 천지개벽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실감하게 하는것이였다.그와 더불어 이 땅에서는 문명의 언어들이 우리 생활속에 대동강물결처럼 출렁출렁 흘러들었다.
릉라도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는 엘도라도식실내물놀이장에서의 즐거운 웃음소리가 귀전을 두드리고 앞을 보면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이라고 씌여진 멋쟁이건물에서 온갖 진미를 느끼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이는듯싶은 대동강기슭, 여기서는 또 바라보기만 해도 우아한 식당배 《대동강》호가 사람들을 기다리고있다.
단번에 300명을 수용할수 있는 여러개의 식사실과 연회장 등을 갖춘 2층으로 된 이 배는 대동강이 낳은 문명의 새 언어를 론할 때 꼭 짚어야 한다.
《내 나라 제일로 좋아》라는 글발이 커다랗게 새겨진 식당배로는 개업한 때로부터 현재까지 수도시민들은 물론이고 지방인민들과 외국의 벗들도 쉬임없이 찾아오고있다.
강유람특유의 문명은 비단 이 배에서만 누릴수 있는것이 아니다.대동강한복판에는 수도시민들 누구나 《대동강의 미남》이라고 일컫는 종합봉사선 《무지개》호가 있는데 그곳에서의 별미는 수도의 특징적인 자랑거리로 손꼽히고있다.
2015년 9월 어느날 
그래서가 아니던가.
《무지개》호를 돌아보시던 그날 인민의 웃음을 싣고 대동강에 두둥실 떠오를 종합봉사선의 광경을 그려보시는듯 기쁨을 금치 못해하시던 그이께서는 대동강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하시며 새로운 형식과 내용을 갖춘 종합봉사선 《무지개》호는 날로 약동하고 문명해지는 사회주의조국의 모습과 이 땅에서 모든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창조물, 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들이 하루빨리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당의 구상과 의도가 어려있는 결정체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진정 한평생 이민위천의 숭고한 리념을 꽃피워오신 
변혁의 시대에 우리 인민은 문명의 창조물들과 참으로 많이도 상봉해왔다.
대동강기슭을 따라가며 짚어보더라도 청류원, 청류인민야외빙상장, 로라스케트장, 미래과학자거리가 우후죽순처럼 일떠섰고 그와 더불어 문명의 새 언어들이 련이어 태여났다.이렇듯 황홀하고 눈부신 문명의 창조물들이 해마다 련이어 탄생한 10여년세월이여서 이 땅 어디에 가든 새시대의 아름다움을 구가하는 인민의 언어들이 가득한것이다.
춤추는 분수의 장쾌한 모습을 배우에서 감상하는 멋 또한 이채롭지만 대동강물우로 유람선과 요트, 커누 등이 둥둥 떠가는 광경은 그대로 장관이다.이 장관 역시 우리 인민을 사회주의문명의 주인으로 당당히 내세워주시려 심혈과 로고를 바쳐가시는 
미림승마구락부, 대동강기슭의 새 문명을 론함에 있어서 빠져서는 안될 이 창조물도 《승마바람》이라는 새 언어와 함께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친근하게 자리잡았다.
새시대에 태여난 문명의 실체와 더불어 사람들의 모습이 달라지고 생활이 달라졌으며 그와 더불어 새 이야기들 또한 무수히 생겨나고있다.하건만 오늘날 우리 인민이 누리는 새 문명과 기쁨에 
눈보라사나운 12월의 언덕에서 억척같이 일떠선 우리 인민앞에는 넘어야 할 시련의 고비, 반드시 성취해야 할 혁명의 과제들이 참으로 많고많았다.이러한 때 평범한 근로인민을 위한 승마장을 건설한다는것은 상상조차 못했던 일이였다.하지만 
승마구락부건설을 발기하시던 그날에 벌써 주로정리와 건물건설만이 아닌 승마지식보급실운영문제며 승마복을 비롯한 승마용품생산을 따라세우기 위한 문제, 많은 량의 비가 내려도 쭉쭉 빠질수 있게 배수체계도 잘 세우고 나무를 심어 승마구락부의 경치를 더욱 돋구어주는 문제에 이르기까지 세세히 가르쳐주시고 승마구락부운영에 필요한 말들도 친히 보내주신 
하루가 다르게 비약하고 발전하는 주체건축의 또 하나의 과시로 되는 미림승마구락부는 이렇게 되여 대동강기슭 미림지구에 훌륭히 일떠서게 되였다.그후에도 대동강기슭에는 미림승마구락부와 같은 인민의 새 문명향유의 거점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올랐다.
항상 미래지향적인 웅대한 리상을 세우고 무엇을 하나 내놓아도 가장 훌륭하고 완벽한것이 되여야 한다는 
그 모든것은 나라가 풍족할 때 태여난것이 아니였다.
문명은 재부의 반영이고 반사라는 말도 있다.하물며 가장 힘들고 극난한 시기에 세인을 놀래울 최고의 문명을 창조했다는 그 자체가 얼마나 크나큰 기적이며 몇세기를 두고도 이룰수 없었던 문명개화의 산물들을 최단기간내에 그것도 한번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무수히 탄생시켰다는 그것 또한 얼마나 놀라운것인가.또한 단계별로 숨고르기를 하며 한것이 아니라 단번에, 동시다발적으로 최고의 수준을 향해 도약했다는것이 얼마나 경이적인것인가.
쑥섬도 대동강기슭에 펼쳐진 새 문명의 력사에 뚜렷한 한페지를 새겨놓은 곳이다.어제날 우리 조상들이 쑥만 무성하다고 하여 쑥섬이라 불렀던 섬이 오늘은 《과학의 섬》이라는 이름으로 온 나라,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릉라도, 양각도와 함께 평양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쑥섬에 이렇듯 훌륭한 문명의 실체가 태여나게 될줄 상상이나 해보았으랴.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6월 어느날 쑥섬을 찾으신 
정든 집!
여기에는 과학기술전당이 전체 인민에게 과학기술지식을 소중한 량식으로 안겨주고 리상의 큰 날개를 달아주어 그들모두가 혁신과 창조의 거인들로 자라나기를 바라시는 
흘러간 10여년간, 새시대와 더불어 우리 인민의 생활속에 친숙해진 문명의 새 언어들은 진정 우리 인민이 누리는 하나하나의 문명의 창조물들을 뿌리처럼 떠받들고있는 
강국건설을 결심하고 구상하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았지만 인민을 위한 문화거점건설은 놓치지 않고 완강하게 실천해온 조선로동당, 하기에 우리는 인민이 올라선 문명의 높이이자 
인간은 그 진화발전의 첫 시기부터 새로운 문명을 창조하는데 얼마나 큰 대가가 바쳐져야 하는가를 체험하였다.인류가 향유하는 하나하나의 문명에는 그 창조자들이 유구한 세월 바쳐온 헤아릴수 없는 지혜와 열정, 헌신의 자욱자욱이 주추가 되여 깔려있다.하지만 인류의 문명사의 기록을 뛰여넘어 우리가 사는 이 땅에서는 기적이라고밖에 달리 일컬을수 없는 거창한 문명의 창조물들이 해마다 태여나고있다.
새시대의 새 문명, 그것은 곧 
대동강지구의 지도가 새로 그려지고 거기에 새로운 문명의 명소들이 계속 자리매김하고있다.어머니당의 현명한 령도아래 곳곳에 일떠선 문화정서생활기지들과 문명의 거점들, 그와 더불어 이룩되는 수많은 변화들은 사람들의 의식과 정서를 변화시키고 환경과 생활을 변화시키고 리상과 포부를 변화시키고있다.말그대로 새시대의 새 인간들이 태여나고있다.우리 인민의 수준과 창조력이 지난 시기와는 비할수없이 높아지고있다.이것은 분명 새시대 문명개화가 안아온 가장 큰 변혁이다.
릉라도에서부터 쑥섬까지 대동강기슭을 따라 펼쳐진 새 문명의 화폭은 되새겨볼수록 가슴벅차다.로동당의 손길아래 땅우에서는 물론이고 유람비행이라는 하늘의 문명까지 당당히 누리고있는 우리 인민이다.어제날 꿈으로만 그려보던 리상이 오늘에 이르러 현실로 펼쳐지고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희한한 새 문명이 우리의 생활속에 물밀듯이 다가오고있는 
진정 대동강기슭에서 본 변혁의 문명은 그대로 
하거늘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시며 이 세상 제일 
사회주의문명의 새로운 령역, 새로운 실체들을 줄기차게 개척하고 일떠세우는 조선로동당의 
본사기자 오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