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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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7일 일요일 5면 [사진있음]

명사십리에 인민의 웃음소리 날로 높아간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로동당의 진모습은 당이 꾸려놓은 조국의 모습에 있고 언제나 행복에 겨워있는 인민의 모습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더 아름답고 풍만한 새 생활, 새 문명을 안겨주려는 어머니당의 크나큰 은정속에 솟아난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 식의 해안관광도시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가 봉사를 시작한지 40여일이 흘렀다.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 해양공원에 대한 근로자들의 관심이 더더욱 높아가고있다.

현재까지 수십만명의 각계각층의 근로자들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찾아 마음껏 문명을 향유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였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먼저 선택하는 로정이 있다.

관광궤도전차와 축전지차에 올라 장쾌하게 솟아난 관광지구를 돌아보는것이다.

아름다운 바다가의 풍치로 유명한 갈마반도에 현대적으로 일떠선 해안관광지구에 대한 호기심이 앞서고 명화폭들을 사진에 담아 동무들과 마을사람들에게 한시바삐 보이고싶어서이다.

왜 그렇지 않으랴.

그 규모에 있어서나 현대성에 있어서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한 세계적인 해안관광도시, 최상의 해양공원.

예로부터 《명사십리》로 소문난 해변가에는 수십개의 해수욕장과 각종 봉사시설들이 전개되여있다.

또한 수km구간에 펼쳐진 해양공원에는 수종이 좋은 나무들과 꽃관목들이 조화를 이루어 그 풍치와 매력을 한껏 돋구어주고있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면서 호텔, 려관, 민박숙소, 봉사망들이 전개되고 극장, 영화관, 야외물놀이장, 실내물놀이장, 오락관, 건강운동관, 상품전시관, 관광안내소 등이 틀지게 들어앉았다.관광궤도전차로선의 길이가 근 30리나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관광지구의 규모에 대하여 잘 알수 있다.

그런가하면 하나하나의 건축물들은 다 멋쟁이이다.예로부터 뛰여난 경관으로 널리 알려진 해안지대의 풍치와 조화를 이루며 각양각태의 현대미를 자랑하는 수백동의 건물들이 완벽한 예술적호환성과 련결성을 이루었다.

하기에 어서빨리 돌아보고싶은 흥분으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은 동해의 파도처럼 끝없이 설레이는것이다.

관광궤도전차를 타고 얼마쯤 달리느라면 조형예술적으로 완벽한 건축물들이 바라보인다.

한생을 건축부문에서 일했다는 한 로인은 이렇게 말했다.

《내 수십년간 수많은 건물들을 건설해보아서 잘 알지만 저렇듯 만장에 덩지가 큰 배모양의 건물을 일떠세우자면 해결해야 할 과학기술적문제들이 간단치 않습니다.》

감탄의 여운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조형예술적으로 독특한 건물들이 연해연방 다가든다.

마치 물우에 해살이 퍼져나가는듯한 인상을 주는 부채살형식의 명사십리호텔, 그 주변에는 물우에 기둥을 박고 선 수상빠넬숙소가 전개되여있는것이 한폭의 그림같다.

고전미와 현대미를 결합한 다락형식으로 된 갈매기호텔!

시간이 흐를수록 관광객들속에서는 감탄의 목소리가 높아간다.

황홀한 화폭을 놓칠세라 촬영기와 사진기에 담아가는 행복에 넘친 그들의 모습을 볼수록 마음이 절로 흥그러워진다.

새가 날개를 활짝 펼치고 날아가는듯한 모습인 갈마참매호텔, 두팔을 벌리고 어서 오라 부르는듯싶은 갈마친선호텔, 현대미를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려관들과 봉사건물들…

참으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는 현대적건축물들의 집합체인듯싶다.

이뿐이 아니다.해안관광지구에는 누구나 즐겨찾는 곳이 있다.오락관, 오락장들이다.

십리해안의 량끝부분에 자리잡은 갈마아리랑전자오락장, 갈마경상오락장은 낮에는 물론이고 저녁까지도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줄 모른다.

전투차, 반구비행체 등 10여가지의 가상현실체험유희기재들이 사람들의 경탄과 환희를 자아내고 여러가지 경주와 소타기를 비롯한 힘겨루기기재들이 보는 사람 누구나 웃음발을 날리게 한다.관광지구의 중심구역에 위치한 갈마목란광명오락관도 특색있는 봉사로 손님들을 끌어당긴다.모든 설비들이 현실감이 있어 리용자들 누구나 오락의 세계에 푹 빠져들고만다.

해수욕장, 야외물놀이장에서도 우리식 문명을 마음껏 향유하는 인민의 기쁨이 끝없이 넘쳐흐른다.

우리것에 대한 자긍심이 한껏 부풀게 하고 세계를 앞서나가려는 배심이 커지게 하며 더욱 아름다와질 우리의 미래를 그려보게 하는 리상의 도시는 정녕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며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인민으로 되게 하려는 어머니당의 위대한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가 떠받들어올린 사랑의 기념비가 아니겠는가.

하기에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찾는 근로자들 아니 온 나라 인민들은 소리높이 웨친다.

인민에게 만복을 끝없이 안겨주는 우리 당, 우리 조국이 세상에서 제일이라고.

글 본사기자 주령봉

사진 본사기자 오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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