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로동신문
2025년 8월 12일 화요일 2면

건설의 대번영기를 펼치시는 나날에


바로잡아주신 실내장식문제


언제인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과학기술전당건설장을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과학기술전당을 록색건축의 상징이 되도록 건설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그이께서는 로대형열람홀실내형성안도 보아주시였다.

당시 설계가들은 과학기술전당 지붕중심에 대형원형지붕창을 설치하여 실내의 로대형열람홀에 자연채광을 보장할수 있게 설계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형성안을 보아주시며 설계를 하나하나 바로잡아주시였다.

과학기술전당 지붕중심에 설치하려는 대형원형지붕창을 통하여 해빛이 들어오게 되여있는 로대형열람홀 2, 3, 4층벽체를 실내록화로 장식할데 대한 문제, 실내록화부분은 원형벽체들에 수평으로 설치하여 로대형열람홀의 실내장식요소들과 조화를 이루게 형성하도록 할데 대한 문제…

그이의 가르치심에 의하여 과학기술전당은 우리 나라에서 록색건축기술이 훌륭히 도입된 건축물이면서도 동시에 실내장식에서도 살아있는 식물로 록화를 실현한 건축물로 완성되였다.

오늘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특색있는 원형지붕창과 거기로 비쳐드는 밝은 해빛속에 마치 자연그대로인듯 황홀하게 펼쳐진 로대형열람홀을 바라보며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때마다 이곳 일군들은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군 한다.

우리 인민들에게 최고의 문명을 안겨주시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창조의 세계가 이렇듯 희한한 현실을 펼치였다고.


대번에 찾아주신 부족점


2016년 5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완공을 앞둔 자연박물관을 찾으시였다.

자연박물관의 정면벽을 바라보시던 그이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

그때 현관유리채양 웃부분의 건물중심벽은 푸른색전면창으로 마감되였는데 거기에는 자연박물관마크와 붓글체로 자연박물관이라고 쓴 글발이 붙어있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설계부문의 한 일군에게 자연박물관마크를 현관유리채양우에 붙이다보니 가까이에서는 채양에 가리워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마크의 위치를 다시 정해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이렇게 된 원인은 현관유리채양을 너무 높이 설치한데 있었다.

더우기 이런 트라스식로출채양은 체육경기관들에 많이 리용되여온 형식이였으므로 자연박물관의 성격에는 맞지 않았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이에 대해 지적하시고 채양의 높이는 현관문높이만큼 정하면 될것이라고, 현관유리채양을 없앨수도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설계가들은 그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가르치심대로 현관부에 설치하였던 유리채양을 없애고 자연바위로 입구를 형상하였으며 그우에 식물들을 드리우게 하고 자연박물관이라고 쓴 글발도 그리로 옮겨 자연미를 살리도록 하였다.

온 나라 인민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군 하는 자연박물관의 곳곳에는 이렇듯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다심한 어버이손길이 어리여있다.

본사기자 김설송



      
       100 /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