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단히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해간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투쟁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는데서 중심고리로 되는 문제를 정확히 포착하고 력량을 총동원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가 비상히 높은 증산목표를 안고 약동하고있다.소성로의 동음이 기운차게 울려퍼지는 련합기업소의 구내에서 세멘트를 가득 실은 화차들, 자동차들이 대건설전구들로 련속 떠나가는 광경을 바라보느라면 세찬 격정이 솟구친다.
과연 이들은 어떤 정신력으로 당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에 비약적인 생산장성의 길을 신심있게 내달리고있는것인가.
무슨 힘으로 부단히 한계에 도전하며 혁신만을 창조해가고있는가.
대담한 실천으로 화답하자
지난 6월하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 기본정신을 받아안은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가슴가슴은 세차게 높뛰였다.
더 과감하게, 더 실속있게, 더 긴장하게 분투하여 빛나는 로력적성과를 안고 영광의 당대회를 맞이하자.
세멘트생산자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이런 충성의 일념이 차넘쳤다.
모든 직장, 작업반들에서 일제히 당원협의회가 열리였다.앙양된 당원대중의 열의속에 올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기 위한 보다 구체화된 방도가 토의되였다.
생산공정들에서 시간당 생산효률을 높이는것도 물론 중요하다.그러나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세멘트의 질지표를 책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당원협의회들에서는 세멘트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고 분담이 세분화되였다.특히 원료반입계통의 직장, 작업반들에서는 원료의 균질화를 잘하여야 세멘트의 질이 올라간다고 하면서 그를 위한 작업방법을 재검토하고 개인별목표를 다시 세워나갔다.
그러는 그들에게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에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를 비롯한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들에서 증산투쟁을 벌려야 하며 증산의 예비는 바로 당원들의 심장속에 있다고 하신 
우리 국가의 전면적부흥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을 진두지휘하시는 
어디서나 증산예비, 절약예비탐구가 벌어졌다.원료, 부원료보장을 맡은 광산들, 원료수송단위들에서는 저장능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1.2배이상 늘이기 위한 방안들을 찾아나갔고 석탄분쇄직장, 조합원료직장, 소성직장을 비롯한 세멘트생산의 전 공정에서는 1%라도 효률을 더 올리기 위한 새 기술창안열기로 들끓었다.허나 련합기업소일군들은 이에 만족할수 없었다.보다 통이 큰 작전이 있어야 했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이 한자리에 모여앉은 자리에서 당책임일군은 이렇게 힘주어 말했다.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는 5개년계획을 성과적으로 완결하면서 다음단계의 발전로정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공정을 실속있게 추진하는것을 2025년도 사업의 총적방향으로 제시하였다.우리는 올해의 증산목표를 수행하면서도 10년, 20년후의 생산장성도 담보할수 있어야 한다.그러자면 정비보강사업의 폭을 넓혀야 한다.어느 개별적인 설비나 계통에 대한 정비보강이 아니라 전 공정을 일신하는데 달라붙자.
이것은 말그대로 용단이였다.세멘트생산공정을 새롭게 탄생시키는것과도 맞먹는 거창한 일이였다.오늘의 어려운 조건과 환경으로 볼 때 이런 결단은 결코 쉽게 내릴수 있는것이 아니다.오늘만이 아니라 래일의 생산장성도 당과 국가앞에 떳떳하게 책임져야 할 사명감을 자각한 일군만이 대담한 결심선택을 주저없이 할수 있는것이다.
현장에서 정비보강사업을 보다 통이 크게 내밀기 위한 조직사업이 진행되였다.
세멘트생산의 전 공정에 대한 설비들의 원성능회복을 3.4분기안으로 결속하자.모든 열설비들에 대한 보온을 새로 하고 제진기들의 원성능을 회복하여 제진효률을 높이면 여기서 나오는 증산예비만도 막대하다.…
수자를 들어가며 정비보강의 우월성과 위력에 대해 말하는 책임일군의 이야기에 모임에 참가한 모든 초급일군들이 놀랐다.정비보강이자 곧 증산이고 절약이였다.
련합기업소일군들의 대용단을 놓고 오늘의 증산투쟁에서 앞선 단위와 뒤선 단위의 차이는 한개 단위의 운명을 걸머진 일군들의 책임감의 차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맡은 단위를 오늘뿐만이 아니라 먼 래일까지도 당과 국가앞에 떳떳이 책임지려는 자각의 열도에 따라 한두해 용을 쓰고 주저앉는 단위와 지속적인 장성발전에로 신심있게 나아가는 단위가 갈라진다.
일군들의 대담한 결심은 지금 완강한 실천에로 이어지고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실천을 믿기 어려워했다.그토록 방대한 전 공정에 대한 정비보강을 한두해도 아니고 몇달동안에 해낸다는것은 기적이 아니고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일이라고들 했다.허나 그들은 매달, 매일의 정비보강목표와 이에 필요한 자금확보로부터 자재보장과 로력조직, 생산자들에 대한 정치적 및 물질적평가에 이르기까지 매우 세분화된 조직사업에 저도 모르게 탄성을 터쳤다.승산이 명백했던것이다.
련합기업소에서는 모든 직장에서 몇명씩 선발하여 6개의 조를 무었다.그 조들이 한개 직장을 타고앉아 통채로 공정개건을 벌리였다.매 조마다 계통별분담은 명백했다.1조는 보온계통, 2조는 원료반입계통 그리고 마지막조는 직장의 사무실, 탈의실 등 생활환경을 일신하는 작업을 맡았다.생산공정만이 아니라 로동자들의 생활환경까지 개변해야 증산의 열도를 더욱 높일수 있다는것이 련합기업소일군들이 내세운 주장이였다.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은 이렇게 대담한 작전으로 획기적인 도약의 방향타를 억세게 틀어잡았다.
그 밑바탕에는 우리 당의 대건설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가려는 이들의 드높은 자각이 진하게 슴배여있었다.
세멘트생산성과를 떠나 우리 어찌 굴지의 세멘트생산기지 로동계급이라 하랴.
더 많이, 더 질좋게!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힘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2차전원회의이후 또다시 드세찬 열정의 분화구를 터쳤다.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
애로와 난관이 아무리 겹겹이 막아나서도 오직 하나, 세멘트증산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쳐가고있는 련합기업소로동계급의 가슴속깊이에 불덩이처럼 간직되여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영광의 당대회가 눈앞에 있다.누구나 가장 값있고 자랑찬 로력적선물을 마련하여 당 제9차대회를 빛내이자.
바로 이것이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신념이고 의지이며 결사관철의 투쟁기풍을 발휘하게 하는 힘의 원천이다.
내세운 증산목표는 높고 일감은 방대하지만 우리에게는 이길에서 한걸음도 물러설 권리가 없다.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이렇게 신심과 용기를 더욱 가다듬었다.끊임없는 창조와 혁신, 도약의 기운으로 순천이 들끓고있다.
67m높이의 예열탑, 바라만 보아도 아찔한 고공으로 로동자들이 안전바줄을 매고 올라갔다.이들에게 있어서 고공에서의 작업은 처음이다.하지만 세멘트증산의 큰 예비가 예열탑의 보온효과를 보다 높이는데 있었다.
노력해서 안되는 일이란 없지 않은가.
이들은 이런 배심을 안고 달라붙었다.유리솜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보온철판을 씌우는 작업이 생소했지만 그들은 고공에서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며 손색없이 해나갔다.조합원료직장 예열탑의 보온만으로도 석탄소비가 퍽 줄어들었다.련이어 조수탑에 대한 보온을 새로 하니 제진효률이 올라갔다.
결국 보온작업으로 하여 석탄이 절약되고 제진효률이 높아졌다.
제진계통들에 대한 개건은 더욱 박력있게 추진되고있다.
새로 증설해야 할 제진기만도 9대, 여기에 여러대의 낡은 제진기들을 원상회복하는 작업은 보통 어려운것이 아니였다.4.15기술혁신작업반의 성원들이 그 제작을 위해 심혈을 쏟아부었다.제진설비마다 기술적특성이 서로 다른것만큼 그 제작이 헐치 않았다.그러나 4.15기술혁신작업반 성원들은 계획된 날자보다 한달 앞당겨 완성할것을 결의해나섰다.
사실 이들은 제진기들을 다루어본 경험이 없었다.그러나 서로의 창조적지혜를 합치면서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고있다.
지금 제진기들의 제작과 설치는 마감단계에 들어섰다.세멘트직장에서의 설치작업만 결속되면 련합기업소적으로 제진효률은 2% 올라갈것으로 내다보고있다.제진효률 2% 제고는 곧 시간당 수십t의 세멘트증산을 의미한다.
전 공정에 대한 정비보강으로 생산수자만이 상승하고있는것이 아니다.세멘트의 질지표를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토대가 굳건히 다져지고있다.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생산자대중의 창의창발성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아가고있다.
어느날 세멘트분쇄직장 로동자, 기술자들과 3대혁명소조원들속에서는 이런 열기띤 론쟁이 벌어졌다.
수입산긁개콘베아를 우리 식으로 개조할수 없겠는가.긁개팔의 수명이 다되여오는데 만약 이것이 끊어지면 세멘트생산이 멎게 된다.그 보수에 드는 시간은 최소 3시간,
한시간만 생산이 멎어서도 수백t의 세멘트를 잃게 되지 않는가.…
이렇게 되여 긁개콘베아는 사슬식바가지로 개조되였다.
이런 눈으로 직장에서는 모든 설비들의 상태를 다시금 깐깐히 검토해나갔다.이에 기초하여 공기분리기, 세멘트수송관 등의 기술개조를 위한 착상안이 나왔고 그 도입은 련합기업소적인 사업으로 전환되여 진척되고있다.
석탄분쇄직장, 조합원료직장, 소성직장 등 그 어느 일터에서나 들을수 있는 생산장성을 위한 새 기술창안이야기를 우리는 지면에 다 펼치지 못한다.
련합기업소에서는 지금 생산자들의 창조적의욕을 충분히 불러일으키기 위한 사업을 증산절약의 근본고리로 틀어쥐고 계속 내밀고있다.
과학기술심의조를 능력있는 일군들로 구성하고 엄정히 심의한데 기초하여 총화와 평가사업에 큰 품을 넣고있다.이로 하여 련합기업소의 생산기술력은 날로 증대되고있다.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매일 수십t의 세멘트증산으로 이어지고있는 부가물수집에 대한 이야기이다.
어느날 련합기업소책임일군은 과학기술자료를 보니 탄재도 아주 좋은 부가물로 된다고 하면서 가정들에서 매일 나오는 탄재를 모아들이자는 안을 내놓았다.
그의 호소에 모든 종업원들이 호응해나섰다.소성직장의 한 녀성로동자는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도 매일 모으는 량이 기껏해서 얼마나 되랴 하는 생각을 하였다고 했다.그런데 그 량은 간단한것이 아니였다.모든 직장의 종업원들이 출근하면서 탄재들을 가지고나왔는데 그것을 다 합치니 매일 수십t의 부가물이 얻어졌다.이것은 매일 수십t의 세멘트증산으로 이어지고있다.이 하나의 사실만으로도 증산목표점령을 위한 세멘트생산자들의 분투가 얼마나 헌신적인가를 어렵지 않게 가늠할수 있다.
몇년전과는 대비할수 없는 변혁이 순천의 세멘트생산기지에서 일어나고있다.
영광의 대회를 나는 어떤 로력적선물을 안고 맞이할것인가.이런 물음앞에 매일, 매 시각 자신들을 세워보며 새로운 도약기를 열어나가고있는 순천의 세멘트생산기지 로동계급이다.
당중앙의 크나큰 기대를 새겨안고 올해의 증산목표점령만이 아닌 10년, 20년을 내다보며 장성궤도에 확신성있게 진입하고있는 순천세멘트련합기업소 일군들과 로동계급의 위훈은 뜻깊은 2025년의 행로에 뚜렷이 새겨지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리철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