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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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6일 수요일 2면

후대들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하나의 체육기재를 보시면서도


언제인가 위성과학자주택지구에 있는 소학교를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실내체육훈련장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동행한 일군들의 얼굴에는 내심 만족감이 내비치고있었다.

그것은 훈련장의 전반적인 시공은 물론 체육기재들도 높은 수준으로 갖추어져있었기때문이였다.

잠시 훈련장안을 둘러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롱구대앞으로 다가가시여 그것을 유심히 살펴보시였다.

(왜 그러실가?)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에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여기 실내롱구대가 좀 높은감이 난다고, 어린이들이 리용할수 있는 롱구대를 보내주어야 한다고.

어른들이 리용하는 롱구대와 아이들이 리용하는 롱구대의 높이도 알려주시며 체육기재의 부족점을 지적해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에 일군들은 절로 머리가 숙어졌다.

실내체육훈련장을 현대감이 나게 꾸리면 된다고만 생각하였지 훈련장의 모든 요소요소가 아이들의 동심과 특성에 맞아야 한다는데 대하여서는 미처 헤아리지 못하였던것이다.

우리 후대들에 대한 정이 얼마나 극진하시였으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사람들이 무심히 대하는 롱구대의 높이를 두고도 그리도 세심히 마음쓰시랴 하는 생각에 일군들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그들의 눈앞에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의 품속에서 미래의 역군으로 씩씩하게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행복넘친 모습이 우렷이 안겨들었다.


동물사에 어린 다심한 손길


2016년 6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로 개건된 만경대소년단야영소의 동물사를 돌아보실 때의 일이다.

당시 야영소동물사에는 몇종 안되는 동물들이 있었다.

동물사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고 야영각1호동앞에 이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동물사에 동물들이 몇종밖에 없는데 대하여 말씀하시면서 이 동물사에서 범까지 기르지는 못해도 동물의 종수는 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하나의 동물사를 보시면서도 야영생활을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훌륭한 조건을 마련해줄것인가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정깊은 말씀은 일군들의 가슴을 세차게 울려주었다.

계속하시여 그이께서는 여기에 동물사를 더 전개하고 동물들을 더 가져다놓는 문제는 중앙동물원과 협동하여 해결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구체적인 방도까지 세워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동물사를 더 넓히고 동물의 종수를 늘이면 아이들이 좋아할것이라고 정답게 이르시였다.

정녕 그 시각은 일군들에게 있어서 우리 후대들을 위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 격정의 순간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동물들이 늘어나는 경우 제기되는 사료보장문제에 대해서도 깊이 마음쓰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즐거운 야영생활을 마련해주시려 심혈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마음속으로 이렇게 웨쳤다.

우리 아이들처럼 복받은 아이들은 이 세상에 없다고.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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