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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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3일 일요일 1면 [사진있음]

혁명의 1세들이 피로써 찾아준 조국을 끝없이 사랑하며 세상에 빛내여나가자

평남의 전야가 청년들의 증산열기로 끓는다

당보지상연단을 통해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의 호소가 전해진 후

평안남도의 농업부문 청년들의 다수확열의 더욱 고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지난 7월 2일부 《로동신문》에는 전국의 탄광부문 청년돌격대들에 맹렬한 증산경쟁을 벌릴것을 호소한 천성청년탄광 김혁청년돌격대의 편지가 게재되였고 그로부터 10여일후에는 그에 열렬히 화답하여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리고있는 각지 청년탄부들의 투쟁소식이 실리였다.그들의 증산열, 경쟁열은 날을 따라 더욱 고조되고있으며 지금 이것은 탄광부문의 범위를 벗어나 각지 청년들속으로 급속히 확산되고있다.

탄전의 청춘들과 마음도 하나, 발걸음도 하나가 될 일념 안고 평안남도의 농업부문 청년들도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지난 7월 10여개의 청년작업반과 60여개의 청년분조가 올곡식농사에서 다수확단위의 영예를 지니였으며 그 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도안의 각지 농장의 청년들이 올해 농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

증산의 불길로 영광의 대회를 안아올 열망 안고 올해 상반년의 하루하루를 뚜렷한 실천과 실적으로 이어온 안주시 상서농장 청년분조원들은 다음단계의 영농공정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기에 앞서 전세대들과의 상봉모임을 가지였다.이를 계기로 분조원들은 청춘의 첫 자욱을 농장벌에 새기며 나라의 첫 청년분조를 뭇고 해마다 풍요한 가을을 안아왔던 할아버지, 아버지세대의 애국정신을 인생의 거울, 삶의 본보기로 삼고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 앞장설 용기를 더욱 배가하였다.

《로동신문》에 각지 탄광 청년돌격대원들의 열렬한 호응과 증산경쟁열기를 소개하는 기사가 게재된 7월 18일 양덕군 은하리의 청년들도 농장의 첫 청년분조원들과 한자리에 모여앉았다.농장에 진출한 첫해에 한t도 못내던 자갈밭과 모래밭에서 정보당 7.2t의 알곡소출을 낸 소식을 삼가 아뢰인 청년분조원들에게 몸소 사랑의 회답편지까지 보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은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들은 높은 알곡증산성과로 당 제9차대회에 충성의 로력적선물을 드릴 결심을 가다듬었다.그후 이곳 청년분조원들은 3일동안에 그전보다 1.5배에 달하는 풀베기실적을 기록하였다.

혁명의 년대마다 쌀로써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전세대들의 넋을 굳건히 이어 다수확운동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리는 청년들은 이들만이 아니다.충성과 애국의 넋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불굴의 투쟁으로 실증해가고있는 탄전의 청년들처럼 어머니조국을 위해 가장 큰짐을 스스로 떠메고 가장 기적적인 혁신의 력사를 줄기차게 써나갈 청춘들의 열망은 평남의 전야를 들끓게 하는 청년돌격대활동에서도 힘있게 분출되고있다.

순천시 평리농장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조명진동무는 탄광부문 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소식에 접하고 그들도 우리도 다같이 당을 따라 곧바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총진군대오의 척후대라고 하면서 농장의 청년들을 풀거름생산을 위한 청년돌격대활동에로 적극 불러일으켜 매일 높은 풀베기실적을 기록하도록 하였다.올곡식농사에서 종전보다 3배의 수확고를 낸 덕천시 형봉농장의 청년분조원들은 재해성기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모를 박고 청년돌격대활동을 힘있게 전개하여 물길가시기를 비롯한 과업들을 짧은 기간에 와닥닥 해제끼였다.

담당포전을 당결정관철전의 돌격참호로 여기며 분투해가는 우리 시대 청춘들의 기질과 본때가 전야마다에서 남김없이 과시되는 속에 많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이 해당 농장과 지역의 농업생산에서 손꼽히는 혁신자집단들로 떠받들리우고있다.

문덕군 동사농장 청년분조원들은 땅의 주인된 높은 책임감을 안고 하루작업과제를 훨씬 넘쳐 수행하면서 앞장에서 내달리고있다.이밖에도 숙천군 열두삼천농장 청년1작업반과 청년2작업반, 평원군 원화농장 청년분조를 비롯한 도안의 각지 청년작업반, 청년분조의 농장원들이 청춘의 패기와 열정으로 높이 세운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기세차게 전진하고있다.

과학기술로 무장한 실농군의 대부대의 선두에서 내달리는것으로써 청년전위의 고귀한 영예를 더욱 빛내여갈 비상한 각오 안고 각지 농촌청년들이 지식형의 농업근로자가 되기 위해 아글타글 노력하며 다수확에로의 진군보폭을 더 크게 내짚고있다.

암질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을 속속 도입하면서 매일 놀라운 굴진실적을 기록하고있는 탄광청년돌격대원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 고무된 은산군 안평농장 청년분조원들은 풀거름생산실적이 날로 높아지는데 맞게 《신양2》호발효퇴비를 비롯한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보다 과학적으로 생산하는데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

대동군 팔청농장 청년분조에서는 분조원들을 선진농업과학기술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는 한편 영농공정별비배관리를 품종별, 필지별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고있다.

한점의 불꽃이 삽시에 료원의 불길로 타번지듯이 청년탄부들의 맹렬한 증산경쟁열기는 이렇듯 평남의 드넓은 전야에로 급속히 확산되고있다.

이 자랑스러운 현실은 당의 뜻을 받드는 길에서 하나가 되여 조국과 인민의 부름에 선봉적이고 혁명적인 진출과 영웅적인 분투로써 화답해나서는 우리 시대 열혈청춘들의 무비의 돌격기상을 웅변적으로 보여주고있다.

본사기자 심학철


-평성시 백송농장 청년작업반에서-

본사기자 리설민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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