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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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일 금요일 2면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시는 길에서


간곡한 당부


2017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 새로 일떠선 로동자합숙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친부모의 심정으로 로동자합숙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며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3층복도에 이르시여 문득 일군들에게 온도가 잘 보장되지 않는것같다고 말씀하시였다.

한 일군이 지금 온도보장대책을 세우는중이라고 자세히 보고드리였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합숙에 난방을 잘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2~3일동안 지열설비들을 돌려 합숙안의 온도를 높인 다음 준공식을 하여 합숙생들이 뜨뜻한 방에 들게 하여야 한다고 일군들에게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목이 꽉 메여오는것을 어쩔수 없었다.

당의 사랑과 은정속에 멋쟁이건물로 훌륭히 일떠선 로동자합숙에 지열설비들이 그쯘히 갖추어진 조건에서 합숙의 실내온도가 오르는것은 시간문제였다.

하건만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합숙생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깊이 관심하시며 온도가 보장된 다음에야 준공식을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크나큰 기쁨과 격정속에 맞이한 로동자합숙 준공식에는 이런 감동깊은 사연이 깃들어있었다.

하기에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합숙의 합숙생들은 오늘도 못잊을 그날의 사연을 감회깊이 떠올리며 이렇게 진정을 터놓군 한다.

우리 합숙은 자애로운 어버이의 따뜻한 사랑이 흘러넘치는 행복의 보금자리이라고.


강조하신 제품의 질문제


우리 아이들에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거운 혈연의 정을 뜨겁게 안아보게 하는 감동깊은 사실들가운데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2018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강원도의 한 가방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에 있은 일이다.

이날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여 공장에서 생산한 가방들을 보아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진렬대에 놓여있는 유치원어린이가방을 손에 드시였다.

그러시고는 앞면에 그림을 새기고 그우에 염화비닐을 씌운것을 보시며 이렇게 해야 하는가고 일군들에게 물으시였다.

당시 공장에서는 장난이 세찬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가방앞면에 새긴 그림이 지워지지 않게 그림우에 염화비닐을 씌우고있었다.

그러다나니 가방의 겉모양은 어딘가 모르게 투박해보였다.

제딴에는 잘한다고 한 일이였건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 걱정을 끼쳐드렸다고 생각하니 일군들은 송구함을 금할수 없었다.

자신들의 실책을 돌이켜보며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가방공장을 잘 꾸려놓고도 질이 낮은 가방을 만들면 안된다고 따뜻이 일깨워주시였다.

경애하는 그이의 가르치심에는 조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을 위한것이라면 그 질과 모양에 있어서 최상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가 어려있었다.

이날 일군들은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으시며 친어버이의 정을 기울이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드는 길에 온갖 지혜와 열정을 다 바쳐갈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리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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