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으로 모여온 전쟁로병들
오늘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당의 은혜로운 품속에서 
전쟁로병들을 청춘도 생명도 다 바쳐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결사수호한 장한 영웅들, 진정한 애국자,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나라의 귀중한 보배로 내세워주시며 주실수 있는 온갖 사랑을 다 안겨주시는 
전쟁로병들을 위하시는 
《전승세대가 흘린 피와 땀, 그들이 발휘한 
이 땅에 전승의 축포가 오른 때로부터 59돌기의 년륜이 새겨지고있던 2012년 7월 어느날이였다.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이 가르치심에는 조국을 피로써 지켜싸운 전승세대들의 위훈을 길이 빛내이며 그들의 영웅적투쟁정신을 새세대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심어주시려는 
그로부터 며칠후 또다시 일군들을 부르신 
그러시면서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우는 전쟁로병들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당과 
자자구구 새길수록 전승세대의 삶을 더없이 값높게 여기시며 최상최대의 믿음과 영광을 안겨주시는 
전승절경축행사가 진행된다는 충격적인 소식은 전쟁로병들만이 아닌 온 나라에 격정의 파도를 일으켰다.
이것은 
그때로부터 전쟁로병들의 마음과 마음은 평양으로, 평양으로 끝없이 달리였다.하지만 그들은 얼마나 웅심깊고 뜨거운 사랑의 손길이 자기들에게 와닿고있는지 알수가 없었다.
전쟁로병들에게 수여할 대표증에 원수복을 입으시고 전승광장의 단상에 오르신 
이렇듯 크나큰 은정, 다심한 손길에 이끌려 우리의 전쟁로병들은 가슴에 훈장을 번쩍이며 평양으로 모여오게 되였고 한생토록 잊지 못할 격동의 순간들을 체험하게 되였다.
전승절경축행사에 참가한 전쟁로병들이 평양체류의 나날에 받아안은 사랑은 그 얼마나 만사람의 심금을 뜨겁게 울려주는것인가.
로병들을 위한 음식차림표까지 친히 짜주시고 국가적인 경축연회와 축포야회, 경축공연도 조직하도록 하신 
그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은 정녕 이 세상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열화같은 정의 서사시였다.
전쟁로병들에게 주실수 있는 사랑과 믿음을 다 안겨주시고도 그들의 간절한 소원을 헤아리시여 뜻깊은 기념사진도 찍어주신 우리의 
기념촬영장으로 나오신 그날 
그러시고도 못다 주신 사랑이 있으신듯 
그날 
기념촬영장에 나가 촬영대에 서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보니 
전쟁로병들을 이렇듯 영광의 최절정에 세워주시며 그들에게 주실수 있는 믿음과 온갖 사랑과 은정을 다 안겨주시는 
참으로 전승 59돐 경축행사는 
어찌 전승 59돐 경축행사뿐이랴.
전쟁로병들은 불굴의 조국수호정신을 창조한 귀중한 혁명선배들이라고 값높이 불러주시며 로병들의 성대한 대회에 참석하시여 축하연설도 하시고 대를 이어 길이 전할 기념사진도 찍으신 
전체 로병들의 고마움의 인사를 받으셔야 할분이시건만 자신께서 먼저 로병들에게 허리숙여 인사를 하시는 
진정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전쟁로병들도 적지 않지만 우리의 전쟁로병들처럼 복받은 로병들은 이 세상에 없다.
오늘도 전승절과 더불어 전해지는 그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우리 후대들에게 새겨주고있다.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