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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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0일 일요일 2면

소묘작품에서 안아보신 고결한 정신세계


청년들의 정신력이 도도히 분출되고 애국청년의 자랑스러운 이름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그 어디에서나 기발처럼 휘날리는 오늘의 현실을 대할수록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다.

그럴수록 혁명령도의 길에서 청년들을 시대의 영웅, 기적창조의 거인들로 억세게 키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영상이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청년들이 들끓어야 온 나라가 들끓고 청년들의 발걸음이 빨라야 부강할 미래가 앞당겨지게 됩니다.》

2015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북방의 엄혹한 자연환경속에서 변함없이 발전소건설에 헌신해온 청년들의 수고도 헤아려주시고 새로운 투쟁과업도 제시해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교양마당에 세워져있는 대형직관선전판에서 이윽토록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시였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선전물과 청년돌격대원들이 창작한 소묘작품들이 게시되여있었다.

청춘대학성적증, 함박눈이 세멘트로 되여줄순 없을가?…

전시된 하나하나의 작품에서 백두의 흰눈처럼 순결한 수령에 대한 충성심, 백두의 용암마냥 펄펄 끓어번지는 열정과 기백을 안고 투쟁해가는 청년들의 모습을 뜨겁게 안아보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격정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건설장에 와서 우리 당을 적극 지지하고 언제나 당을 따라 앞으로만 나아가는 청년돌격대원들의 사상정신상태를 보고 큰 힘을 얻었다고, 자신께서는 천군만마를 얻은 심정이라고, 그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일하고싶은 마음을 누를길 없다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불덩이를 안은듯 뜨거워올랐다.

조국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자신의 심혈과 로고는 묻어두시고 청년들의 소행을 값높이 내세워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당의 부름에 언제나 제일먼저 화답해나서며 한몸 다 바쳐가는 우리 시대 청년들의 뜨거운 마음을 보시였기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날 나는 청년들을 믿고 청년들은 나를 믿고 강국건설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는 절절한 호소도 남기시였다.

사랑이면 이보다 더 큰 사랑, 믿음이면 이보다 더 큰 믿음이 또 어디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렇듯 크나큰 사랑과 믿음에 떠받들려 오늘 우리 청년들은 당이 펼친 거창한 변혁시대를 창조하는 보람찬 투쟁에서 당의 믿음직한 후비대, 척후대, 익측부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소박한 소묘작품에서 안아보신 청년들의 고결한 정신세계,

정녕 그것은 우리 청년들모두를 시대의 영웅으로, 기적창조의 거인들로 키우는 마를줄 모르는 원천, 자양분이 무엇인가를 오늘도 웅변으로 가르치고있다.

리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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