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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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8일 금요일 2면 [사진있음]

위대한 어버이사랑에 대한 다함없는 격정이 장내에 차넘친다

평안북도예술단의 음악무용실화이야기 《우리 아버지》공연이

수도시민들의 절찬을 받으며 련일 성황리에 진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들 한사람한사람의 생명은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전체 인민이 건재하고 건강해야 당도 있고 국가도 있고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습니다.》

평안북도예술단에서 창작창조한 음악무용실화이야기 《우리 아버지》공연이 지난 7월 14일부터 평양대극장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지난해 당창건기념일을 맞으며 평안북도예술극장에서 첫막을 올린 공연은 조국의 서북변을 휩쓴 자연의 광란속에서 구조전투를 직접 지휘하시며 사랑하는 인민의 운명을 끝까지 지켜주시고 따뜻이 보살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헌신과 로고를 예술적화폭으로 보여주고있는것으로 하여 날이 갈수록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서장과 종장, 4개 장에 7개 경으로 구성된 음악무용실화이야기는 진실하고 생동한 예술적형상으로 이 세상 제일 위대하신 어버이를 모시고 사는 인민의 끝없는 영광과 자긍심을 격조높이 구가하고있다.

은은한 선률속에 수해지역에 별천지로 솟아난 선경마을이 무대배경에 펼쳐지고 합창과 방창 《아 자애로운 어버이》의 선률이 고조되는 속에 노을이 붉게 물든 하늘을 바탕으로 《우리 아버지》라는 공연제목이 새겨지자 장내에는 우렁찬 박수소리가 터져올랐다.

송신건설기동려단 로동자 최순철동무는 《우리 아버지》, 이것은 단순한 공연제목이 아니라 인민들모두가 터치고싶었던 마음속의 고백이고 민심의 분출이라고 생각한다고, 압록강반에 일떠선 희한한 살림집들을 보여주는 화폭이 펼쳐질 때 우리 당의 은정속에 화성거리의 새집을 받아안던 그날이 떠올라 눈물을 흘리였다고 말하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을 다 안전한 지역으로 보내시고 범람하는 물결을 헤치며 마지막으로 그곳을 떠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사생결단의 의지로 고무단정을 타시고 피해지역을 돌아보시고 인민들의 보금자리를 번듯하게 일떠세우실 구상을 펼치시는 위대한 어버이의 자애로운 영상을 정중히 모신 1장 《인민사수전》과 2장 《인민은 하늘》의 감명깊은 화폭들을 보며 관람자들은 뜨거운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정녕 우리 원수님 아니시라면, 그 품이 없었더라면 압록강반에 펼쳐진 행복의 별천지에 대하여 생각할수 있었겠습니까.정말이지 사생결단의 의지로 우리 인민을 지켜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같으신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이것은 공연을 관람한 룡성구역상하수도관리소 부원 함충일동무 한사람만의 심정이 아니였다.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훌륭한 살림집을 안겨주시기 위해 바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면불휴의 로고를 진실한 예술형상과 다함없는 수령송가들로 펼쳐보이는 공연은 시종일관 장내를 뜨겁게 격동시켰다.

지난해 4.25려관에서 이동교육대의 한 성원으로 감격의 날들을 체감하였던 중앙교수강습소 소장 리현동무는 공연의 배경화면에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수재민들에게 하신 연설의 중요내용이 정중히 모셔지는 그 순간 《얘들아, 어서 오너라!》라고 하시며 아이들을 사랑의 한품에 불러주시던 자애로운 음성이 들려오는것만 같았다고 하면서 흥분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감동적인 화폭이였습니다.이 공연은 모든 교육자들과 학부형들의 마음을 다 합쳐도 따를수 없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길이 전하는 위대한 새시대의 사랑의 기념비입니다.》

공연에서는 경애하는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새 교복을 입고 등교길에 오르는 수해지역 학생들의 밝은 모습을 생동하고 률동적인 춤동작으로 펼쳐보이고있다.

연분홍색의 새 교복에 《소나무》책가방을 메고 사각사각 연필은 나의 딱친구라고 즐겁게 노래하며 등교길에 오른 아이들의 명랑한 모습을 보며 관람자들은 혹심한 물란리속에서 구원해주신 아이들의 생활과 건강, 교육문제를 두고 그토록 세심한 사랑을 돌려주신 어버이의 따사로운 품에 자식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맡기고 사는 무한한 행복과 긍지를 다시금 가슴뿌듯이 새겨안았다.

3장 《압록강전역》과 4장 《우리 아버지》에서는 인민의 운명을 맡아안아 보살펴주는 위대한 당중앙따라 성스러운 혁명의 길을 승리와 영광만리로 이어갈 철석의 신념을 백배해주고있다.

이 장들에서 관람자들은 억대의 재부에도 비길수 없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을 해빛처럼 받아안으며 살며 투쟁하는 긍지와 자부심, 천만인민의 혁명열, 투쟁열, 애국열로 충만된 격동적인 시대정신을 뜨겁게 체감하고있다.

평안북도예술단 작가 함귀용동무는 공연대본을 준비하면서 만나본 수해지역 인민들의 진정에 넘친 목소리, 우리 원수님께서 다녀가신 하나하나의 장소들이 그대로 공연의 대본이 되고 장면이 되였으며 만사람을 울리는 형상세부가 되였다고 격정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평안북도예술단 배우 황현희동무도 세상이 경탄하는 위대한 령도자를 노래하는것만큼 행복하고 복받은 예술인들은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작품이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명작이 된것은 그 어느 창작가의 창작적재능에 의한것이 아닙니다.인민을 위하시는 절세위인의 뜨거운 사랑의 세계가 명작의 종자로, 형상의 비옥한 토양이 되였으며 친어버이의 사랑과 정이 눈물겨운 선률이 되고 격조높은 시가 되였습니다.하기에 우리는 공연성과를 축하해주는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군 합니다.이것은 단순히 무대예술작품이기 전에 이 땅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끼고 체감하고있는 우리들의 생활의 련속이고 자랑찬 현실이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이런 훌륭한 작품을 낳았다고 말입니다.》

음악무용실화이야기 《우리 아버지》는 내용에서뿐 아니라 예술적형상에서도 무대예술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특색있게 보여주었다.

작품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피해지역 인민들에게 거듭 돌려주신 사랑과 은정을 실재한 사실그대로 반영하면서 위대한 어버이품에 안겨사는 인민들의 모습과 그들의 마음을 다양한 예술적형상으로 인상깊게 그리고 풍만하게 펼쳐보이고있다.특히 구조전투를 벌리는 인민군용사들의 모습을 기백넘친 체조와 무용으로 보여주고 엄혹한 상황속에서 태여난 새 생명의 귀중함을 우아한 춤률동으로 형상하였으며 당의 은덕아래 천지개벽을 이룩한 고향땅에서 새집들이를 하는 인민들의 기쁨과 환희를 흥취나는 농악무로 펼치였다.

지금 위대한 현실을 폭넓게 반영하고 시대정신을 민감하게 구현한 공연에 대한 관람열의는 시간이 흐를수록 높아가고있다.

위대한 우리 당의 품속에 안겨사는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음악무용실화이야기 《우리 아버지》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당 제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천만인민을 힘있게 고무격려하고있다.

글 본사기자 차수

김혁준

사진 본사기자 리설민


공연을 관람한 수도시민들이 출연자들을 찾아와 자기들의 격동된 심정을 토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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