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헌신의 길에 꽃펴난 이야기
깊이 마음쓰신 문제
한해중에서 제일 무더운 삼복철이였던 2014년 8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천리마타일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의 여러곳을 구체적으로 돌아보시다가 대리석타일직장 소성로의 중간단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직장내부를 둘러보시며 동행한 일군들에게 실내온도가 얼마인가고 물으시였다.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런 곳에서 로동자들이 계속 일하면 건강이 나빠질수 있다고 근심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을 한동안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로동자들의 건강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결정적인 대책을 세울데 대하여 가르쳐주시고나서 타일포장공정을 자동화하여야 한다고, 벨트콘베아를 타고나오는 타일들을 포장하는것은 얼마든지 자동화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받아안으며 일군들은 생산실적을 올리는데만 치중하여온 자신들의 그릇된 태도가 돌이켜져 머리를 들수 없었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장을 건설할 때에는 설계단계에서부터 모든것을 고려하여 로동자들이 훌륭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할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앞으로 설비들을 보강할 때 고열, 소음 등을 없애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생산에 앞서 언제나 로동자들의 로동조건부터 먼저 헤아려보시며 그토록 강조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며 일군들은 그이의 숭고한 뜻을 늘 가슴깊이 간직하고 철저히 구현해나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제일 기쁜 날
2013년 7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어느한 버섯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종합지휘실과 원료처리장을 거쳐 재배장으로 가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먼저 1호재배실에 펼쳐진 흐뭇한 풍경앞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1호재배실의 키높은 덕대들에 층층으로 쌓아놓은 기질봉지들에서 팔뚝같은 흰곤봉버섯들이 가득 돋아난것을 보니 정말 기분이 좋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이어 2호재배실에도 들리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흐뭇한 광경에서 점도록 시선을 떼지 못하시며 거듭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환하신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버섯을 마음껏 먹이시려던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시기 위하여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바쳐오신 심혈과 로고를 과연 무슨 말로 다 전할수 있단 말인가.
그런데도 경애하는 그이께서 그 모든 성과를 고스란히 일군들에게 돌려주시며 정말 큰일을 하였다고 분에 넘친 치하를 안겨주시니 이렇듯 크나큰 믿음과 은정이 또 어데 있으랴.
온 재배장안에 울리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우렁우렁한 음성에 일군들모두가 숭엄한 감정에 휩싸여 더 말을 잇지 못하였다.
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에게 버섯을 더 많이 안겨줄수 있게 된것이 그토록 기쁘시여 거듭거듭 자신의 심정을 터놓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마음속 첫자리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 인민들과 병사들이 자리잡고있음을 더욱 뜨겁게 새겨안았다.
고영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