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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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0일 목요일 2면

새시대의 위대한 력사를 후손만대에 전한다

조국의 바다와 더불어 불멸할 전변의 이야기


조선의 동해명승 명사십리가 예상했던 그대로 인파십리를 이루었다.

강국의 존엄과 위상에 걸맞는 최상의 문명을 떠이고 인민의 부럼없는 행복을 거울처럼 비껴안은 내 조국의 바다, 예나 지금이나 그 맑고 푸른빛, 그 웅심깊은 파도소리는 변함이 없지만 누구나 체감하게 되는 미증유의 변혁상을 안고 더욱 휘황한 래일을 부르며 장엄하게 설레이는 해양국의 바다이다.이 바다우에서 지난 4월 25일과 6월 12일에는 우리 국권의 핵심인 해상주권을 억척으로 담보해나갈 최신형전함들이 거연한 웅자를 드러내지 않았던가.

위대한 새시대에 조국의 바다도 달라졌다.우리의 바다도 5천년력사에 당당히 말할수 있는 자기의 개벽의 력사를 써나가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결코 《바다 만풍가》의 메아리가 울리는 황금해의 력사를 두고서만 내 조국의 바다의 전변에 대해 말할수 없다.사람도 강산도 세월도 자기의 리상과 의지대로 변모시키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탁월한 령도에 받들려 우리의 바다는 풍요한 황금해만이 아닌 세계적인 문명이 솟구치는 락원의 바다로, 주체조선의 원대한 리상과 막강한 국력이 만리대양에로 뻗쳐나가는 광활한 개척의 새 령역으로 되고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민을 위해 강산도 개변시킬뿐 아니라 동서량면의 바다도 강국조선의 무진장한 재부, 선진해양강국의 활무대로 전변시키는 조선로동당의 힘은 참으로 위대하다.

* *

이 나라 인민모두가 사랑하는 내 조국의 푸르른 바다에 깃든 새시대 전변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는 2014년 11월 18일 동해의 어느한 포구에 펼쳐졌던 감동깊은 사실을 전하는것으로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만선의 배고동소리를 높이 울리고있는 인민군대의 수산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물고기바다, 물고기폭포앞에서 시종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감회깊으신 음성으로 자신께서 며칠전에 한 수산사업소의 새 고기배들의 이름을 《황금해》로 달아주신데 대하여 언급하시면서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온 나라의 산들을 황금산, 보물산으로 만들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여 황금산의 새 력사를 펼쳐주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청산벌과 미곡벌을 비롯한 온 나라의 벌들을 황금이삭이 물결치는 풍요한 대지로 전변시켜 황금벌의 새 력사를 펼쳐주신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조국의 바다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아 우리 바다를 황금해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도에서였다고 절절히 뇌이시였다.그러시고는 저력있는 음성으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수령님대, 장군님대에 황금산력사, 황금벌력사가 창조되였다면 우리 대에는 황금해력사를 창조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이 심중의 토로는 내 조국의 바다우에 황금해의 새 력사를 펼치는 거창한 변혁, 또 하나의 위대한 혁명을 과감히 전개하시려는 엄숙한 선언이였다.

우리의 바다는 공화국의 신성한 주권이 행사되는 곳인 동시에 국가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담보하는 무진장한 재원이 가득찬 보물고이다.온 나라를 천지개벽하는것과 함께 무변광대한 동서량면의 바다까지 황금해로 만들어야 명실공히 전면적국가부흥을 이룩할수 있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만이 간직하실수 있는 웅지였다.

제국주의자들은 대륙간탄도미싸일과 핵전략폭격기, 핵전략잠수함을 3대전략자산이라고 떠든다.하지만 인민의 위대한 어머니 조선로동당은 황금산, 황금벌, 황금해를 우리식 사회주의우월성의 상징으로, 인민의 리상을 실현하고 부국강병의 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3대전략자산으로 내세웠다.

자연을 개조하는 투쟁중에서도 바다를 변혁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하여 천지개벽, 천도개벽이라는 말은 있어도 《천해개벽》이라는 말은 생겨나지 못했는지도 모른다.그러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 거창한 변혁을 인민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후대들을 위하여 자신께서 기꺼이 떠메셔야 할 중차대한 혁명위업으로 간주하시였다.미증유의 개척과 혁신으로 약동하는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하늘도 이기는 로동당의 힘이 있는한 우리의 바다도 확고히 강국조선의 황금해로 전변시킬수 있다는것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드팀없는 확신이였다.

농산과 축산, 수산을 3대축으로 하여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풀데 대한 방침을 내놓은 우리 당에 있어서 수산부문은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의 주요전구였다.아니 인민생활향상과 직결된 전구만이 아니라 사회주의수호전의 최전선, 최전방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사회주의강국을 향해 용진하는 전인민적투쟁에 저애를 주는 패배주의는 다름아닌 수산부문에 농후하게 남아있었다.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연유와 어구부족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하여 물고기를 제대로 잡지 못하다보니 어떤 사람들은 우리 나라의 바다에 물고기자원이 고갈되였다고 하면서 맥빠진 한숨만 짓고있었다.

황금해의 력사를 창조하는것은 이러한 패배주의를 뿌리빼기 위한 관건적인 일대 사상전이였으며 자존, 자립에 기초한 우리 혁명의 전진동력을 더욱 배가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전 전선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돌파구로 되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인민군대수산부문 일군들과 로동계급을 애국충성의 피와 땀으로 황금해의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수산혁명의 선구자, 바다의 정복자로 내세워주시였다.위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뜻을 결사로 받들어 불리한 조건에서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온 인민군대수산사업소들을 찾으실 때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수산부문에서 이룩한 성과는 결코 조건이 문제가 아니며 우리 나라 바다에 물고기가 얼마든지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증명해주었다.비결은 당의 사상을 어떻게 접수하고 당정책에 대한 관점과 립장을 어떻게 가지는가에 달려있다.…

분명 예나 다름없는 그 바다였다.자연의 신비한 조화로 황금해로 전변된것은 아니였다.

물고기를 가득 실은 고기배들이 포구에서 춤추듯 들썩이고 싱그러운 비린내가 대기를 꽉 채운 2016년 11월의 인민군대수산사업소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기쁨에 넘쳐 걸음을 옮기시였다.

한 일군이 이번 집중어로기간에 물고기가 정말 많이 잡혔다고 보고드리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며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만선기를 날리기 전에는 포구에 닻을 내릴수 없다, 충성의 보고를 안고 당중앙뜨락에 들어서자고 하면서 당정책결사관철의 투쟁정신을 발휘한 이곳 어로전사들의 충성심에 감복해서 바다가 길을 열어주고 물고기들도 떼지어 찾아온것같다고.

정녕 그러했다.지금껏 숨죽은것같던 바다, 광란하는 횡포한 파도우에 위대한 당중앙이 가리킨 애국충성의 항로, 당정책결사관철의 항로, 백절불굴의 항로가 그물처럼 뻗어가자 우리의 바다는 비로소 자기의 보물고를 활짝 연 아름답고 풍요한 황금해가 되였다.

그 격동의 나날 인민의 가슴에 숭엄히 안겨온것은 풍어의 기쁨 넘치는 포구들을 찾으시여 온 누리가 밝아지게 웃으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영상이였다.

차디찬 물고기랭동블로크들을 소중히 쓸어보시고 금괴를 쌓아놓은것같다고 하시며 지으시던 환하신 미소, 바다물이 튀는 하륙장에 들어서시여 물고기무지를 보시며 만면에 가득 떠올리시던 흐뭇한 미소, 물고기를 많이 잡으니 이제는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것이 걱정스럽다고, 그야말로 행복한 《고민거리》가 생겼다고 하실 때 그이의 존안에 피여오르던 환희의 미소, 물고기절임탕크턱에 스스럼없이 앉으시여 물고기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실 때 그이의 안광에 넘치던 행복의 미소…

그이의 미소와 더불어 시대의 명곡 《바다 만풍가》가 태여났다.그 미소에서 인민은 동서량면의 바다를 희한한 황금해로 변모시킨 위대한 사랑의 바다, 무한한 헌신의 바다를 보았다.

당과 국가의 천사만사를 돌보시느라 분초를 쪼개가며 사업하시는 속에서도 매일과 같이 인민군대수산부문의 물고기잡이실적을 보고받으시고 해당한 대책도 취해주신 우리의 총비서동지이시였다.

자신께서는 밤을 새워가며 일하다가도 수산부문에서 물고기를 많이 잡았다는 보고를 받으면 제일 기분이 좋다고 하시던 불같은 진정의 토로, 물고기대풍이 든 포구들을 찾으시여서는 고기배에 오르시여 어로공들의 고기비늘묻은 손도 반갑게 잡아주시던 따뜻한 손길, 조국의 령해를 목숨바쳐 지켜싸운 해병들도 아닌 평범한 어로전사들을 당중앙위원회청사에 불러주시여 몸소 영웅메달과 훈장을 수여해주시던 잊지 못할 날들…

이 행성의 드넓은 바다들중에서 이런 감동깊은 사랑의 력사, 헌신의 력사를 전하며 설레이는 바다는 오직 우리 조선의 바다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탁월한 령도에 의해 황금해의 새 력사가 펼쳐짐으로써 고난의 시기부터 패배주의의 늪에 빠져 주저앉았던 수산부문은 인민생활향상에 적극 이바지하는 활기찬 전선으로 부활하기 시작하였고 그와 동시에 사회주의강국을 지향하는 인민의 시선과 힘이 무변광대한 대양으로 향해졌으며 더 과감한 개척의 항로가 조국의 바다우에 새겨지게 되였다.

신포!

오늘 이곳은 지방중흥의 새시대에 바다가양식업의 표본이 솟아난 고장으로, 우리 바다를 전면적국가부흥의 비옥한 터전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새로운 높은 경지의 개척투쟁이 시작된 력사의 고장으로 되였다.

지방변혁의 기세찬 종소리가 도처에서 울려퍼지여 새 생활, 새 행복에 대한 기쁨과 환희가 온 나라 곡곡으로 파도쳐가던 지난해 7월,

삼복의 뙤약볕이 내려쪼이고 바다바람에 잔모래가 흩날리던 신포시 풍어동지구의 바다가에서는 미구하여 동해를 들끓이고 온 나라를 또다시 격동시킬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의 80성상 력사의 갈피에는 당중앙이 혁명과 건설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해 지방에서 소집한 중요회의들이 불멸의 금문자로 기록되여있다.나라의 과수업발전에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은 1961년 4월의 당중앙위원회 상무위원회 북청확대회의, 지역적거점으로서의 군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방공업과 농촌경리를 발전시켜 인민생활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담보를 마련한 1962년 8월의 지방당 및 경제일군 창성련석회의…

이 력사적인 회의들처럼 거대한 사변적의의를 가지는 회의, 새시대 지방경제발전의 획기적리정표를 마련한 중대한 전환점으로 된 지방경제발전관련협의회가 신포시 풍어동지구의 한적한 바다기슭에서, 그것도 우리 당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야전천막회의라는 이채로운 표상으로 온 나라를 격동시키며 진행된데는 우리 당의 숭고한 목적과 웅지가 깃들어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해안선이 긴 우리 나라의 자연지리적특성에 맞게 바다를 유용하게, 적극적으로 리용하여 인민들의 생활을 하루빨리 향상시키고 전면적국가부흥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실 구상을 펼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바다양어와 양식을 적극 장려하고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방향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끌어오시였다.

력사적인 《지방발전 20×10 정책》실현을 위한 투쟁이 강력히 전개되고있는 벅찬 현실속에서 바다를 낀 시, 군들이 바다자원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리용하여 지방이 자기 조건에 맞게 특색있게 발전할수 있는 시범창조사업을 당중앙위원회가 직접 틀어쥐고 내밀데 대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해 전형적인 해안지역이며 주민수에 비해 경지면적이 적은 함경남도 신포시가 그 시범단위로 정해지고 준비사업이 추진되였다.

그 의의깊은 협의회에서 신포시를 새 세기 바다가양식업의 본보기가 창조되는 부흥의 고장, 《부자시》로 전변시켜주실 웅지를 피력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인민이 뜨겁게 절감한것은 무엇이였던가.

력대 굴지의 어장도시로 유명했던 신포시를 오늘은 새 세기 바다가양식업의 본보기로 전변시키고 이를 불씨로 장차 바다가양식을 주되는 령역으로 하여 나라의 수산업을 재건하고 발전시켜나가며 우리 바다를 가급적으로 최단기간내에 풍성한 수확의 바다, 무진장한 재부를 낳는 황금해로 더 훌륭히 가꾸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리상과 포부, 견결한 의지였다.

협의회를 마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그마한 배를 타시고 양식장수역을 돌아보시였다.

무릇 바다는 사람들속에서 피서지로 공인되여있다.무더운 계절이면 세상사람들이 저마다 가장 리상적인 피서지로 택하는 곳이 바로 바다이다.

하지만 우리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더위가 절정에 이른 삼복철에 그 바다우에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였다.그 바다가 인민에게는 즐거운 피서지였지만 경애하는 그이께는 인민을 위해 사나운 파도를 헤치며 과감히 이어가셔야 할 멸사복무의 항해길이였다.

우리의 어버이께서 열어가신 바다길로 인민의 복리가 실려오고있다.

지난해 12월 신포시바다가양식사업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자신께서 헤쳐가신 그 바다를 활기차게 누벼갈 양식모선과 양식배, 잠수배들을 보시며 저 배들이 신포인민들의 행복을 가득 싣고 부두로 들어서는 모습을 그려보느라니 벌써부터 마음이 흥그러워지고 새힘이 솟는것같다고 기쁨을 금치 못하시였다.

자원이 고갈되는 바다가 아니라 인민을 위한 행복의 보물이 나날이 늘어나는 우리의 황금해이다.이 바다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하는 황금해만이 아닌 가장 눈부신 문명과 복락이 꽃피는 선진해양강국의 령해로 만드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숙원이다.그 간절한 숙원의 세계, 소원의 세계속에 뜨거운 격류마냥 흐르고있는것은 진정 무엇이던가.

우리 바다를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풍요한 터전으로 전변시키고 인민이 그 덕을 보게 하시려던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평생의 념원이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그 열화같은 숙원은 지방변혁, 바다변혁의 새 력사가 새겨지는 뜻깊은 고장들의 지명들에 그대로 어려있다.

오늘의 《창성련석회의》가 진행된 신포시 풍어동지구는 원래 령무동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다.수십년전 11월 이곳의 자그마한 역에 내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역명판앞에서 걸음을 멈추시고 여기는 물고기도 많은데 왜 령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뇌이시였다.풍어동이라는 지명은 이곳을 사회주의바다향기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꾸려주시려는 위대한 어버이의 진정이 낳은 행복의 주소였다.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이 기세차게 벌어지고있는 함경남도 락원군의 원래 이름은 퇴조군이였다.바다를 끼고있는 이 고장 인민들에게 만복의 열매 무르익는 아름다운 락원을 안겨주시려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에 의해 1982년부터 락원군으로 불리워왔다.

풍어동과 락원군,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은정이 깃든 그 지명들과 더불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사회주의락원의 본보기,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그려보시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회주의리상촌이 만복의 새 주소로 눈부신 빛을 발산하고있다.

지난 2월 14일 락원군바다가양식사업소건설착공식에 참석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 자리도 자신께서 직접 고른 자리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절세위인께서 잡아주신 이 명당자리에 수산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방변혁의 새시대를 상징하며 선진해양강국의 눈부신 면모를 보여주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포구의 어촌마을, 리상적인 어촌지구가 일떠서고있다.

락원포는 아직 지도에도 오르지 않은 지명이지만 인민의 마음속에 먼저 솟아오른 세상제일의 락원, 바다가지역의 고장들에 끝없이 줄기차게 일떠설 부흥의 새 주소이다.

우리는 지금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이 끝없이 밀려오는 명사십리에 서있다.

세상이 부러워할 황홀경의 대장관을 이룬 해안관광도시의 전경을 바라보느라니 2018년 8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하신 말씀이 숭엄히 되새겨진다.

해양국이라면 응당 해양강국이 되여야 한다.해양강국이라고 할 때 그 범주에는 배가 많고 해상운수가 발달된것을 비롯한 여러가지 징표가 속한다.다른 측면에서 볼 때에는 바다를 끼고있는 자연지리적조건을 인민들이 향유하게 하는것도 속한다고 볼수 있다.…

위대한 어버이의 해양강국건설구상이 자랑찬 현실로 펼쳐지는 내 조국의 바다이다.그 바다의 설레임소리가 위대한 변혁의 력사를 담은 장중한 교향악이라면 푸르른 물결에 몸을 싣고 평범한 근로자들이 터치는 웃음소리는 문명의 새로운 령역에서 인민이 누리는 복락의 메아리와도 같다.

이 행복의 메아리가 끝없이 퍼져가는 수평선에는 《단풍》호며 《황금해》호고기배들, 신포의 보배로운 양식모선과 양식배, 잠수배들이 바다의 재부를 수확하고 풍성하게 가꾸는 장관이 선히 보이는듯싶다.

그리고 가슴벅차게 안겨온다.이 번영의 령해를 지켜 절대적인 불퇴의 방호벽을 더 높이 쌓으며 대양을 누비게 될 정예의 전함들의 위엄찬 웅자가.

이제 더 밝고 풍만한 새 생활, 새 문명이 꽃필 《락원포》들도 바다가정서가 넘치는 지역들에 끝없이 일떠서게 되리라.

참으로 우리의 바다는 로동당의 덕으로 선진해양강국의 바다로 전변되고있다.그 바다와 더불어 영원히 누려갈 평안과 복리, 더더욱 휘황찬란할 강대국의 래일을 선명히 그려주며 인민의 웃음소리, 노래소리가 출렁이는 물결에 실려 만리대양에로 퍼져가고있다.

본사기자 최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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