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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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9일 수요일 2면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에서


다심한 사랑의 세계


2018년 6월 어느날이였다.

평양대동강수산물식당을 찾으시여 실내못에서 떼지어 오가는 물고기들을 만족하게 바라보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낚시터구역쪽으로 가시다가 문득 걸음을 멈추시고 바닥을 유심히 내려다보시였다.

일군들의 얼굴에는 의아한 기색이 력력하였다.아무리 살펴보아도 특별한것을 찾아볼수 없었기때문이였다.

이윽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실내못들의 주변바닥에 타일을 깔았는데 이런데는 봉사과정에 물이 떨어져 미끄러울수 있으므로 실내용보도블로크를 물매지게 깔아주어 물이 인차 빠질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에 일군들의 머리는 절로 숙어졌다.

사실 시공에서 물매처리를 잘할데 대하여서는 경애하는 그이께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하시는 문제였다.

언제인가 문수물놀이장건설장을 찾으시였을 때에도, 어느한 공장을 돌아보실 때에도 시공에서 물매처리를 잘할데 대하여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였다.

하지만 일군들은 바닥이 늘 마를새 없는 장소도 아니고 단지 물고기를 못에 넣거나 꺼낼 때 조금 젖게 되는 바닥이라는데로부터 물매에 대하여서는 크게 관심하지 않았던것이다.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이라도 있을세라 그리도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웅심깊은 사랑의 세계앞에서 일군들의 가슴은 후덥게 달아올랐다.

인민을 위한것이라면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한것으로 되여야 한다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한없이 숭고한 인민관에 자신들을 비추어보며 일군들은 모든 창조물들마다에 그이의 높으신 뜻을 철저히 구현해나갈 결의를 굳게 다지였다.


관심하신 아동신발의 무게


2015년 1월 어느한 신발공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품견본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그곳에는 남녀별, 나이별, 계절별에 따르는 여러가지 형태의 신발들이 전시되여있었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제품견본실을 환한 미소속에 돌아보시면서 인민들의 호평을 받는 신발, 인민들이 먼저 찾는 신발을 생산할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이어 아동솜신들이 전시되여있는 곳에서 걸음을 멈추신 그이께서는 여러가지 모양의 깜찍한 아동솜신을 만족하게 바라보시였다.

그러시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문득 일군들에게 신발의 무게에 대하여 물으시는것이였다.

순간 일군들은 뜨거운것이 불쑥 솟구치는것을 어쩔수 없었다.이곳을 찾은 적지 않은 일군들이 아동솜신의 색갈이나 형태에는 관심을 돌렸지만 그 무게에 대해서까지 물어본 사람은 없었던것이다.

한 일군으로부터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정말 가볍다고 하시며 대단히 만족해하시였다.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에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고 훌륭한것만을 안겨주시려 그리도 마음쓰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다심한 정이 어리여있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가볍고도 맵시있는 신발을 안겨주게 된것이 그리도 기쁘시여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격정을 금치 못하였다.

정녕 자그마한 신발의 무게를 두고도 그토록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뜨겁고도 세심한 사랑은 우리 아이들을 조국의 미래로 튼튼하고 씩씩하게 자래우는 고귀한 자양인것이다.

본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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