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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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6일 일요일 2면

조국의 미래를 꽃피우시는 길에서


아이들의 동심을 깊이 헤아리시며


2014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준공을 앞둔 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의 실내수영장을 찾으시였다.

실내수영장에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고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출입문앞에 이르시여 문득 걸음을 멈추시였다.

그러시고는 유리로 된 출입문을 한동안 바라보시였다.

맑은 통유리로 되여있어 출입문은 보기만 해도 시원해보였다.

일군들이 아무리 살펴보아도 출입문에는 이렇다할 결함이 없을상싶었다.

잠시후 그이께서는 출입문을 가리키시며 수영장과 홀사이를 유리로 막아놓고 아무런 표식도 해놓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유리로 막아놓은것을 모르고 들이받으면 이마에 혹이 생길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일군들은 즐거움에 겨워 웃고떠들며 이 문을 드나들게 될 아이들의 동심을 미처 고려하지 못했다는것을 깨닫게 되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바라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손수 출입문에 도형을 그려보이시면서 유리에 장식을 해주어 아이들이 유리를 들이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다심히 이르시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야영소를 마련해주시고도 자그마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세심히 마음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며 일군들은 굳게 다짐하였다.

후대들을 이 세상 제일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대로 우리 행복동이들의 웃음을 꽃피우는 길에서 자신의 본분을 다해나가리라고.


현지에서 취해주신 각별한 조치


2016년 4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민들레학습장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공장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던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제책직장에도 들리시였다.거기에는 생산된 학습장들이 무드기 쌓여있었다.

생산현장을 흐뭇한 시선으로 둘러보고나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흐름선을 타고 완성되여나오는 국어학습장 한권을 몸소 손에 드시고 학습장을 잘 만들었다고 하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이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학습장포장은 어떻게 하고 지함은 어디서 보장받는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공장에서 지함을 다른 단위에서 구입하여 포장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학습장포장지함에는 어린이들의 동심에 맞게 상표를 붙인다는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민들레학습장공장에서 지함공장까지 차려놓아야 생산과 공급에 이르는 모든것을 다 이 공장에서 맡아할수 있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시면서 그를 위한 대책도 세워주시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생산한 학습장의 수송에서 나서는 문제를 비롯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다 취해주시였다.

우리 후대들을 위해 백만자루, 천만자루의 품도 아끼지 않는분이시기에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알아보시고 각별한 조치들을 취해주신것이였다.

현지에서 거듭 취해주신 조치,

정녕 여기에는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실 위대한 어버이의 숭고한 사랑의 세계가 응축되여있었다.


혁명가의 보람


2016년 6월 어느한 소년단야영소를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곳에 꾸려져있는 혁명사적교양실과 혁명사적물보존실에도 들리시였다.

야영소가 걸어온 자랑스러운 발전행로를 감회깊이 돌이켜보시며 온 나라 곳곳에 소년단야영소를 일떠세워주시고 각별한 은정을 거듭 베풀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대해같은 사랑의 력사를 더듬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안광에는 귀중한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가실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비껴있었다.

그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우리 인민들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를 듣는것자체가 락이라고, 인민들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보람을 찾는것이 혁명가들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새겨보는 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

인민들과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에서 락과 보람을 찾는것이 혁명가들이다.

이 뜻깊은 가르치심에는 모든 일군들이 혁명의 미래를 책임진 무거운 임무를 항상 자각하고 자기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간곡한 당부와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일군들은 후대들을 끝없이 사랑하시며 그들을 위해 천만고생도 달게 여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의 미래를 가꾸고 꽃피우는 길에 더욱 분투해갈 굳은 결의를 다지였다.

김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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