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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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5일 토요일 2면

끝없이 이어가시는 위민헌신의 길에서


크나큰 믿음을 담아 찍으신 기념사진


2016년 6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평양곡산공장을 찾으시였을 때의 일이다.

꿈결에도 그리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자기들의 일터에 모신 더없는 행복과 크나큰 기쁨으로 가슴설레이던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에게 격동적인 소식이 전해지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모시고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게 되였다는것이였다.

한생에 다시 없을 크나큰 영광을 지니게 된 격정으로 하여 환성을 올리던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창밖을 내다보는 순간 안타까움을 금할수 없었다.

야속하게도 하늘에서 비가 쏟아져내리고있었던것이다.

이제라도 비가 멎었으면 하는 심정을 안고 밖으로 나오던 그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공장종업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기 위해 쏟아지는 비를 그대로 맞으시며 기다리고계시는것 아닌가.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너무도 죄송하여 어쩔바를 몰라하였다.

하지만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내리는 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좀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종업원들이 빠짐없이 다 모일 때까지 억수로 퍼붓는 비발속에서 오래동안 기다려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자애로운 모습을 우러르는 공장일군들과 종업원들의 얼굴마다에서는 격정의 눈물이 끝없이 흘러내리였다.

평양곡산공장의 종업원들과 찍으신 그날의 사연깊은 기념사진,

여기에는 이곳 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맡은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이 담겨져있었다.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볼수 있게


2015년 1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로 건설한 류경버섯공장을 찾으시였다.

일군들과 인사를 나누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산뜻하게 꾸려진 공장의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시면서 버섯공장을 정말 멋있게 꾸렸다고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이윽고 조종실과 기술준비실을 비롯한 공장의 여러곳을 기쁨속에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앞으로 우리가 버섯재배에서 해결하여야 할 문제는 생산공정의 자동화, 무인화를 실현하는것이라고, 과학자, 기술자들은 버섯재배에서 세계를 압도하겠다는 높은 목표를 세우고 첨단을 돌파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버섯을 많이 생산하여 우리 나라를 버섯의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평양시에서 버섯공장을 건설한것만큼 이제부터는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볼수 있게,

경애하는 그이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안는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

수도시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와 함께 버섯도 떨구지 않고 정상적으로 안겨주도록 하시기 위하여 평양시에 버섯공장을 전국의 본보기가 될수 있게 꾸리도록 해주시고도 이렇게 새로 건설된 공장에 나오시여 버섯을 많이 생산하여 인민들이 실지 그 덕을 보게 하여야 한다고 절절히 당부하시며 그 방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이날 일군들은 경애하는 그이의 높으신 뜻을 더욱 가슴깊이 새겨안고 더 많은 버섯을 생산하여 인민들의 식탁을 보다 윤택하게 할 굳은 결의를 다지고 또 다지였다.

고영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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