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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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일 화요일 1면

농촌수리화의 토대를 강화해주는 또 하나의 소중한 결실

올해 계획된 16만여정보의 논관개공사 결속


위대한 당중앙이 밝힌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휘황한 설계도따라 농촌진흥을 위한 거창한 창조대전이 힘있게 전개되는 속에 농촌경리의 수리화실현에서 또 하나의 성과가 이룩되였다.

나라의 관개체계를 정비보강하고 더욱 완성할데 대한 당정책관철에 떨쳐나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올해에 계획된 1 300여개의 양수장건설 및 보수, 1 100여개소의 관개구조물건설 및 대보수, 1만 7 000여㎞의 물길보수 등 16만여정보의 논관개공사가 결속되고 3 300여정보의 밭이 논으로 전환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농촌수리화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관개시설들을 건설하고 여러가지 현대적관수방법을 널리 받아들여 관개체계를 완성하여야 합니다.》

전반적인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업의 안정적발전을 담보하는데서 선차적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고 농업생산의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다지기 위한 투쟁이 전국적범위에서 강력히 전개되였다.

중앙관개건설전투지휘조에서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11차전원회의 결정관철을 위한 공사계획을 혁신적으로 세우고 필요한 설비, 자재보장을 선행시키는 한편 수행정형을 엄격히 총화대책하면서 작전과 지휘를 결패있게 해나갔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이며 화선식, 첨입식, 집초식정치사업에 당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방도가 있다는것을 명심한 일군들은 모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을 총동원하여 사상전의 집중포화, 련속포화, 명중포화를 강력히 들이대면서 관개공사의 질보장에 주력하였다.

5개년계획의 성과적완결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관개체계완성을 위한 투쟁에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나라의 기본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 논관개공사를 강력히 내밀었다.

도에서는 각종 설비와 기공구를 리용하여 장수호-옹진, 강령물길, 봉천호-청단물길, 구암호물길 등에 대한 35만여㎥의 토량처리와 제방공사, 2만여㎥의 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여 물통과능력을 훨씬 제고하였다.

도의 농사를 제일로 관심하며 온갖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준 당의 믿음을 깊이 새겨안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170여개의 양수장건설과 230여개의 양수장보수, 30여개소의 관개구조물건설과 7개의 저수지보수를 비롯한 150여개소의 관개구조물보수를 진행하고 논으로 전환된 160여정보의 농경지에 관개용수를 원만히 보장하였다.

개천-태성호물길과 평남관개물길대보수공사에 떨쳐나선 물길건설사단과 평안남도의 일군들, 근로자들이 공사를 본격적으로 내밀어 3월까지 맡은 과제를 앞당겨 끝냈다.

물길건설사단지휘조와 도에서는 시공분과성원들의 역할을 높여 공사의 질과 속도를 다같이 보장하도록 지도를 심화시키고 단위별로 계획수행정형을 드세게 장악총화하였다.

평양시려단, 함경북도려단, 함경남도려단과 안주시, 평원군, 대동군 등의 일군들과 돌격대원들, 근로자들이 혁신적인 공법들을 적극 도입하고 콩크리트혼합물의 배합비률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보장하면서 공사실적을 끌어올리였다.

건설장비들이 기동적으로 투입되고 능률적인 작업방법들이 활용되는 속에 1 000여㎥의 토량처리, 1 900여㎥의 콩크리트치기, 가물막이공사, 잠관보수 등 맡은 100개소에 달하는 관개구조물대보수가 짧은 기간에 결속되여 해당 지역들에 관개용수가 원만히 흘러들게 되였다.

평안북도에서 대계도배수문보수를 비롯한 주요대상공사에 력량과 수단을 집중하여 성과를 거두었다.

일군들부터가 하나의 시설물을 건설해도 후대들이 덕을 볼수 있게 완성하도록 요구성을 높이면서 관개체계가 실지 은을 내게 하는데 응당한 주의를 돌리였다.

건설자들은 륜전기재들의 실동률을 높이고 맡은 대상건설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방대한 공사과제인 배수문제작을 자체의 힘과 기술로 끝냈으며 두달이상 걸려야 한다는 설치작업도 40일동안에 해제끼였다.

홍건도간석지 1, 2단계 말단구역에 10개의 양수장을 건설하여 물부족으로 농사에 지장을 받고있던 1 000여정보의 논에 물을 충분히 보장하고 수백개의 양수장건설 및 보수공사를 제기일에 결속함으로써 알곡증산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황해북도에서 미루벌물길바닥콩크리트치기와 관개시설들의 정비보강을 드세게 밀고나갔다.

사리원시, 황주군, 연탄군 등에서 수㎞의 흙물길에 대한 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여 물통과능력을 높이였으며 도적으로 100여개소에 달하는 관개구조물건설 및 보수를 기한전에 완수함으로써 올해 농사에서부터 덕을 볼수 있게 하였다.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을 강력히 전개한 남포시에서 물길공사를 최단기간에 결속하였으며 시공의 질을 개선할수 있는 선진적인 공법들을 받아들여 안전성이 담보된 200여개의 양수장건설 및 보수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평양시, 강원도, 함경남도, 함경북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도 구조물공사, 시설보수 등을 알심있게 하여 올해 농사의 돌파구를 열어제끼였다.

안주뽐프공장, 해주관개기계공장, 평성관개기계공장에서 예비와 가능성을 탐구동원하여 필요한 양수기, 부속품생산성을 높이였으며 대안전기공장, 대동강전기공장, 장산전기공장, 평양326전선종합공장, 경성전기기구공장의 로동계급도 전동기, 변압기, 전선, 케블, 애자 등의 생산을 제때에 완료하였다.

사회주의전야마다에 펼쳐질 흐뭇한 풍년작황을 그려보며 수많은 근로자들이 돌격대활동과 경제선동, 아낌없는 지원으로 관개건설에 지성을 다하였다.

관개체계의 완비를 농촌진흥의 관건적인 국가중대사로 내세운 당의 농업발전구상과 령도를 실천적성과로 받들어갈 일념 안고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건설자들은 과감한 용기와 분발력으로 올해 밭관개공사목표수행에 더 큰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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