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실천으로 받들어
《해당 당조직들에서 원아들을 친어머니의 심정으로 돌봐주고 그들에 대한 교육교양사업을 잘할수 있도록 교원대렬을 꾸려주며 교원들에 대한 교양사업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어머니 우리당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강원도당위원회에서 원아들을 혁명의 핵심, 나라의 중추로 키우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해 도당위원회는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에 대한 일군별분담을 전면적으로 검토하고 다시 조직하였다.그에 따라 일군들은 학부형으로서 원아들의 생활을 책임지고 적극 방조해왔으며 도당위원회는 그 정형을 주마다 알아보고 긍정자료를 통보하는 형식으로 총화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였다.
뿐만아니라 원아들을 조국을 빛내이는 인재들로 준비시키기 위해 우수한 교원들을 보내주고 많은 교수참고서들과 학용품들을 마련해주었으며 교직원들의 사업조건, 생활조건보장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면서 교육교양사업을 당적으로 적극 떠밀어주었다.
도당위원회의 이러한 사업은 일군들로 하여금 학부형으로서의 본분을 더욱 깊이 자각하게 하고 그들이 원아들을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도록 하는데 큰 영향을 주었다.
지난 2월에는 웅변모임도 조직하였다.
《학부형》이라는 제목으로 웅변에 출연한 초등학원의 한 교원은 지난 시기 부모없는 원아들을 키우는 학원교원들에게 있어서 학부형이라는 부름이 생소하였다고, 하지만 오늘은 늘 학원에 찾아와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라도 더 해결해주기 위해 애쓰는 일군들의 모습이 다심한 학부형의 모습으로 안겨든다고 하면서 어머니당의 품속에서 육아원과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이 모두 복을 받았다는것을 세상에 소리높이 자랑하고싶다고 절절히 토로하였다.
부모없는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원, 교양원, 교직원들이여서 마음속에 때로 허전함도 없지 않았던 그들이 지금은 우리 당이 제일로 아끼고 위해주는 아이들을 맡아안았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영예로운 혁명임무수행에 혼심을 다 바쳐가고있는 사실은 일군들 누구나 자신들의 사업을 다시금 돌이켜보게 하였다.
지금껏 원아들에게 어떻게 관심을 돌려왔던가, 더 해줄것을 못해준것은 무엇인가, 이렇게 자책하며 일군들은 분발해나섰다.
일군들이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실천으로 받들어 학부형구실을 잘해나갈수록 원아들은 나날이 몰라보게 성장하고있다.
올해에 들어와서도 원아들은 원산구두공장과 원산영예군인가방공장을 비롯한 도안의 령도업적단위들과 중요공장, 기업소에서 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정책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지난 3월 원산중등학원에서는 제70기 졸업식이 진행되였는데 졸업생들가운데는 조선인민군입대를 탄원한 원아들이 백수십명이나 되였다.또한 20여명이 당의 뜻을 꽃피우기 위한 중요초소들에 삶의 뿌리를 내리였고 30여명의 졸업생들이
졸업생들모두가 나라의 역군으로 훌륭히 성장한 모습을 보면서 일군들은 기쁨을 금치 못해하였다.사진기를 직접 들고나선 도당책임일군은 졸업생들을 위해 오랜 시간을 바쳐가며 사진을 찍어주고 기념식수를 함께 하면서 그들에게 힘이 되고 고무가 되는 이야기도 들려주었다.
도당위원회는 오늘도 원아들을 조국의 앞날을 떠메고나갈 가장 참답고 훌륭한 역군들로 키우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관을 실천으로 받들어 일군들 누구나 학부형으로서의 의무와 구실을 더 잘해나가도록 당적지도에 품을 들이고있다.
김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