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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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9일 토요일 3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 경축연회 마련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13돐에 즈음하여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대사관이 14일 경축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로씨야외무성, 국방성, 내무성, 공업무역성, 자연부원생태학성, 보건성, 련방평의회, 국가회의, 평화 및 통일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의 친선 및 문화협조 로씨야협회를 비롯한 정부, 국회, 정당, 단체, 기관의 인사들이 초대되였다.

로씨야주재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와 대사관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함께 계시는 영상미술작품에 꽃바구니와 꽃다발들을 진정하고 인사를 드리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혁명생애와 업적,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로친선관계발전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담은 영상사진문헌들, 주체조선의 불패의 국력과 눈부신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을 돌아보았다.

연회에서는 연설들이 있었다.

우리 나라 특명전권대사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류례없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조선혁명을 진두에서 이끄시여 주체조선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을 위한 만년재부를 마련해주신데 대하여서와 정력적인 대외활동으로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와 영향력을 비상히 높이시고 인류자주위업수행을 선도하신 거대한 공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으신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께서는 조로친선발전에 쌓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더욱 빛내이시며 쌍무관계를 불패의 전우관계, 백년대계의 전략적관계로 승화발전시켜나가신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는 조로사이의 포괄적인 전략적동반자관계에 관한 조약의 정신에 부합되게 국가주권과 령토완정, 안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로씨야인민의 투쟁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우리 공화국의 립장을 확언하였다.

로씨야국방성 부상은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김일성동지의 생애와 혁명력사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싸운 조선인민의 영웅적인 행로와 잇닿아있다.

그이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간고한 무장투쟁을 벌려 일제의 식민지억압에서 나라를 해방하고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제국주의무력의 군사적간섭으로부터 나라의 명예와 독립을 수호하였다.

김일성동지의 헌신적인 활동에 의하여 조선인민은 앞으로의 세기적승리를 위한 믿음직한 토대를 다지였다.

절세위인께서 마련하신 두 나라사이의 형제적련계는 오늘 전례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모든 분야에 걸쳐 적극 확대되고있다.

전통적인 로조친선관계와 협조, 전투적우의가 변함없이 발전하리라고 확신한다.

자연부원생태학성 부상은 조선의 영원한 수령이신 김일성동지는 조국과 인민의 번영과 복리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인이시다, 그이께서는 조국의 독립을 이룩하시여 조선인민에게 해방을 안겨주시였다고 격찬하였다.

외무성 아시아1국 국장은 이렇게 말하였다.

김일성동지는 조선인민의 열화같은 경모를 받으시는 특출한 국가활동가이시다.

그이의 생애는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로 일관되여있다.

김일성동지께서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내놓으신 독창적인 국가발전로선은 김정일동지에 이어 김정은동지에 의해 드팀없이 계승되고있다.

2024년 6월 평양에서 뿌찐대통령과 김정은국무위원장사이에 진행된 력사적인 회담은 특별한 의의를 가진다.

올해는 위대한 조국전쟁승리 80돐과 조선해방 80돐이 되는 해이다.

쌍무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키면서 이 기념일들을 훌륭히 맞이하게 될것이라고 확신한다.

연회참가자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로씨야련방 대통령 울라지미르 울라지미로비치 뿌찐동지의 건강을 축원하여, 조로친선협조관계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잔을 들었다.

한편 뜻깊은 4월의 명절에 즈음하여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와 하바롭스크주재 우리 나라 대표부들도 11일과 14일 연회를 마련하였다.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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