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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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1일 금요일 2면

나라의 보건발전을 위한 길에서


간곡한 당부에 담으신 뜻


2014년 3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류경치과병원을 찾으시였다.

너무도 뜻밖에 경애하는 그이를 뵈옵게 된 병원일군들은 물론 의사, 간호원들, 치료를 받으러 온 사람들모두가 커다란 흥분과 격정으로 가슴설레였다.

돌이켜보면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현장을 거듭 찾으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현대적인 치과병원을 안겨주시려고 세심히 마음쓰시였다.

그런데 운영중에 있는 병원을 또다시 찾으시였으니 이날의 감격을 어찌 한두마디의 말로 다 표현할수 있겠는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병원의 치료실들쪽으로 걸음을 옮기시며 병원운영에서 애로되는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시고 제기되는 문제를 다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병원을 참관이나 시키는 병원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치료해주는 병원,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우리 나라 사회주의보건제도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병원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참으로 그날의 말씀은 우리의 병원은 인민들의 건강증진에 참답게 이바지하는 인민의 병원으로 되여야 한다는 숭고한 뜻이 담긴 간곡한 당부였다.


가장 중요하고 선차적인 사업


2016년 5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보건성 보건산소공장건설장을 돌아보시던 때에 있은 일이다.

건설현장을 둘러보시며 건설자들이 그동안 많은 일을 했다고 치하하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우러르는 일군들은 감동을 금할수 없었다.

몸소 공장터전을 잡아주시고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먼지 흩날리는 건설장에 찾아오신 자신의 로고는 뒤에 두시고 건설자들의 수고부터 헤아려주시는것이였다.

이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그가운데서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보다 더 중요한 사업은 없다고,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인 사업이 보건사업이라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보건산소공장을 지역별로 더 건설할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정녕 천만가지 국사중에서도 인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가장 중요한 사업, 선차적인 사업으로 내세우시는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이시기에 보건사업을 개선강화해나갈수 있는 은정깊은 조치를 거듭 취해주시며 사랑의 길, 헌신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는것이다.


절절하게 터치신 진정


2019년 10월 어느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군인민병원(당시)건설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시였다.

병원을 지방병원의 본보기로 내놓고 자랑할수 있게 일떠세우도록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군사람들이 이 병원건설장옆을 지나갈 때마다 병원조감도와 평면도를 보고 좋아한다고 하는데 평면도를 보고서는 이 병원이 얼마나 훌륭한 병원인가 하는것을 다는 모를것이라고, 이 병원이 완공되여 실지 그 덕을 보게 되면 삼지연군사람들이 더 좋아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의 가슴은 후더워올랐다.이곳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병원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경애하는 그이께서 바치신 크나큰 심혈과 로고가 되새겨져서였다.

그러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삼지연읍지구에 많은것을 건설하고있지만 이 병원을 건설하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삼지연군인민병원건설을 빨리 완공할데 대하여 이르시였다.

경애하는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는 일군들의 눈앞에는 인민을 위한 길에서 제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끼시는 자애로운 어버이의 손길아래 삼지연만이 아닌 이 나라 방방곡곡에 훌륭한 의료봉사시설들이 나날이 늘어나는 모습이 금시 보이는것만 같았다.

본사기자 오영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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