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듯 뜨거운 정 어디에 또 있으랴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일군들이 들려준 이야기
《우리는 당에 모든것을 의탁하고 당과 함께 온갖 시련과 난관을 헤쳐온 우리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세상에 부럼없는 유족하고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얼마전 우리와 만난 재령군의 지방공업공장 일군들은 지금도
지난 1월 7일이였다.
재령군 지방공업공장 준공식에 몸소 참석하시여 준공테프를 끊으신
유리병에 담겨진 음료들이 흐름선을 타고 줄줄이 생산되여나오는 모양은 누구에게나 감미로운 느낌을 안겨주었다.
환한 미소속에 생산된 제품들을 보아주시던
이어 그이께서는 일군들에게 앞으로 레이자수준기로 단물병들의 량을 측정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인민들에게 차례지는 제품에서 사소한 부족점이라도 있을세라 더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시는
병마개포장과 단물상표에 이르기까지 세심히 마음쓰신
그러시고는 과일단물의 맛이 괜찮다고 하시며 일군들에게도 맛을 보라고 이르시였다.
단물맛을 보고난 일군들은 저저마다 중앙에서 생산한 음료보다 낫다고 말씀올리였다.하지만 뒤이어 그들의 가슴에 뜨겁게 흘러든것은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천만심혈을 기울이시여 나라의 곳곳에 지방인민들을 위한 현대적인 지방공업공장들을 일떠세워주시고도 인민들에게 차례질 제품의 질을 놓고 그토록 마음쓰시는
진정 그이의 사랑은 자식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것만을 안겨주고싶어하는 친어버이의 불같은 정 그대로였다.
이런 감동깊은 화폭은 기름생산실과 과자생산실에서도 펼쳐졌다.
동행한 일군들도 그러하였지만 식료부문에서 30여년간 일해온 공장지배인은 끓어오르는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지방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먼 후날에도 손색이 없는 지방공업공장들을 품들여 꾸려주신 그 은혜 정녕 이를데 없건만 인민들에게 차례질 제품을 두고 그리도 심혈을 기울이시니 공장일군은 저도 모르게 눈굽이 젖어올랐다.
이날 군일용품공장에도 들리신
그이께서 비누작업반에 들어서시였을 때 공장에서 생산한 비누제품들중에는 솔잎향이라고 새긴 빨래비누도 있었다.
그 비누를 손에 드신
그러시고는 이 비누를 자신께서 꼭 써보겠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쑥향과 박하향을 가지고도 비누를 만들어 인민들에게 공급할데 대하여 당부하시였다.
…
이런 이야기들을 들려주며 일군들은 정말이지 그날
인민을 제일로 위하시는 위대하신 우리
이것이 어찌 재령군에서만 울리는 진정의 목소리라고만 하랴.
우리 인민을 위해서라면 돌우에도 꽃을 피우시려는 불같은 정을 안으시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끝없이 이어가시는
정녕 일군들이 들려준 가지가지의 사연들은 우리 인민이 누리는 행복한 생활이 과연 어떻게 꽃펴나는것인가를 말하여주는 감동깊은 이야기였다.
본사기자 김일권